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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핏치

2025.03.26 06:02:45

조회 161 추천 2 댓글 3

니가만약 만약 권력, 위상, 출세, 명예, 허세, 갑질, 정치, 자부심 이런거에 전혀 관심없으면

무조건 의치한약수+8대전문직 중 하나 골라서 준비해라.

한국 모든 대기업(최상위),공기업(최상위),공무원(행시합격포함)보다 더 낫다

연봉얘기가 아니다. 애초에 의치한 및 변호사나 개업한거 아닌 이상 오히려 대기업이랑 차이없다..

내가 주장하는 전문직의 강점은 '조직생활이 덜하고 인사권이 자기자신한테 있다'라는 거임.

전문직은 무적이다.. 정년이란 게 없는 종신 무적 면허. 고객상대 성범죄나 과실치사로 '유죄'받은 의사 변호사들 추이적해보면 다 개업하고 잘만일하고있음 ㅋㅋ.

'너 맘에 안드네 오지 발령!' '쟤 승진시키지마' '너이쁘다 비서발령!' '너 나랑 술 안 마시면 섬 발령낸다' (다 실제사례들)

이렇게 시키면 까라면 까는 월급쟁이가 아닌(거부하면 커리어 평생 꼬이거나 관둬야지)

'회사맘에 안드네 관두고 옮겨야지' '저 지역에서 일을 해볼까?' '저사무소에서 일할까?' '잠깐 1~2년 쉬다 다시 일할까' '애기 어린이집 보내야되니 오후에만 일할까?' ‘잠시 아예 다른일을 해볼까?“

이렇게 본인이 인사권을 가진 게 전문직이지. 물론 이렇게 100% 무조건 쉽게 이직을 할수있는건아니지만, 확실한건 일반 월급쟁이보다는 수백배 수천배 쉽다...

내 근무지를 편의점알바처럼(아니 요즘엔 편의점 알바보다 더 쉬울수도) 여기저기 옮기고 그만뒀다 다시 복귀하고 가능하다는게 사회생활 안 해보면 얼마나 문화충격급 특징인지 모른다... 자기 맘대로 그만 두고 다시 자기 맘대로 일할수있다는게 어떤건지도 모른다..

'나는 우리회사끝까지 다닐건데?' 하는데 인생 모름. 아무리 힘들어도 억지로 정신병 진단서 끊어서 질병휴직하거나 사직하는방법밖에없는 게 월급쟁이이 운명임.

이런말하면 방송에 나오는 밤새는 의사,회계사 케이스 가져와서 전문직 힘들다고 하는데,

애초에 조직생활이 없고 실적대로 돈 벌어가는 것부터 비교대상이 아닐뿐더러

그분들 맘만 먹으면 하루에 5시간만 일하거나 엄청 쉬운 업무량으로 조절할 수 있지. 물론 원하면 다시 풀타임 근무로 바로 바꿀수도있고.

월급이 대기업 과장급 따위로 줄어서 안 하는거지.... 아니면 커리어 채우거나...

못하는거하고 안하는거하고 다르다.

내 요지는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받네'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근무처/근무방식/근무시간을 고를 수 있다'는 걸 말하는거임.

영업해야된다고? 전문직 영업이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멱살잡히는 영업으로 생각하시면 오산임...

실적과 매출이 비레하는건 맞으나 그게 싫으면 라이센스 하나로 공공기관, 대기업,공기업,연구원 등에 입사해서 월급 받으면 된다.

거의 대부분의 회사는 전문직 자격증 보유자 뽑으면 경쟁률 미달나는거아냐?...

니가 다니는 회사(최상급 공기업, 공공기관, 대기업)에 회계사,변호사가 있다고 절대로 걔네랑 내가 동급이다 생각 금물.. 전문직들한테 그 회사는 하나의 옵션임. 선택권...

웬 2평짜리 허름한 약국에서 노인들 상담하는 약사보고 '와 근무조건별로다'하면 절대 안된다.. 걔네들 원하면 바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입사가능하다..

외곽쪽에 의원,한의원,법무사 사무실 같은곳에 웬 7~80대 노인이 일하는거보고 '와 저분은 노인인데도 일하네'하시면 우물안개구리임.. 일반 사람은 하고 싶어도 절대로 못하는 걸 그분들은 가능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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