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에서 받는 거]

1. 실수령 330 지방 산업단지 사무직

2. 월세 30만원 회사 지원

3. 회사차 타고 다녀서 출퇴근 비용 없음

4. 아침점심저녁 회사에서 먹을 수 있음

5. 명절 떡값 100만원

[좆같은점]

1. 퇴근시간 기본 8시. 늦으면 10시~12시. 어쩌다 정시퇴근이 일찍 퇴근하는 날(야근수당 없음)

2. 야근하고 부장이랑 같이 퇴근하는데 부장이 또 밥사준다고 같이 밥먹고 들어가면 9시~10시. 개인 시간 없음

3. 연차 없음. 대신 여름휴가 2주 길게 쉼. 주말, 빨간날 다 쉼.

4. 대신 주말마다 하루 사장이 밥먹자고 하면 부장이랑 나가서 병어찜, 장어탕 먹고 카페+등산 하면서 하루 4시간 날려야함

5. 일을 존나 쉽게 뒤집음. 대기업이랑 맺은 계약을 다른 거래처에서 지랄한다고 위약금 물고 없었던 일 하자고함. 그 계약 따려고 야근까지 쳐한 우리는 헛짓거리한거

6. 실무자가 나밖에 없어서 일에 한도가 없음. 부장이 일을 4~5개 한꺼번에 시키는데 하나 처리하고 있으면 또 불러서 4~5개 시킴

7. 야근을 해도 일이 줄어들지가 않음. 항상 일에 쫓김

8. 부장이 전에 일을 기억 못함 항상 처음부터 상세하게 알려줘야 아 그거~ 이지랄

9. 부장이 했던 말을 자꾸 바꿈. 언제는 이렇게 해라 라고 해서 1~2시간 걸려서 보고서 쓰면 다르게 써서 다시 보고해라 이지랄

10. 일 하나 처리하는데 존나 느림. 내가 보고서 써서 보고하면 부장이 1~2시간 걸려서 다시 수정하는데 나도 옆에서 수정하는거 실수없는지 같이 봐야함(일하나 처리하는데 4시간)

11. 사장 가족들이 지나가면서 내가 한 일 아닌데 나한테 지랄(화장실 깨끗하게 써라, 탕비실 불좀 꺼라, 날씨도 더운데 히터꺼라)

12. 부장이랑 밥먹는데 부장 말할때마다 내 밥에 입에있던거 튐

13. 회사에 좋아하는 짝녀가 있는데 짝녀가 나 쳐다도 안 보고 개인시간이 없다보니 이성친구는 물론이고 친구들 못만남. 여기서 일만하다가 죽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