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상황, 그 어떤 시츄에이션 속에서도.

너는 이런 역할만 해야돼!

너는 이런 존재여야만 해야돼!

예를 들자면.

a라는 남자에 대해서

넌 나를 꼬시고 나랑 결혼해야 돼!

b라는 남자에대해서

넌 나한테 접근하면 안되고 넌 나를 쳐다봐서도 안돼!

c라는 남자한테는

넌 분위기만 맞추고 적당히 귀여운 느낌으로만 있어야 돼!

그리고 자기자신한테도 이건 마찬가지임.

나는 ~~~ 런 존재야! 그래야만 해!

나는  ~~~ 대접을 받아야만 해!

근데, 현실은 이것과 다르지 않음?

그래서 여자들이 정신적으로 힘든거임.

이때 여자는 새로운 환상을 만들어서 그 환상으로 도피하거나

아니면

현실을 똑바로 마주보는 방법이 있음. 

여자들은 기존의 자기자신의 환상을 깨주지는 않으면서

새로운 환상을 더해주는 남자를 좋아함. 

그리고 이런 남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힘으로 상대를 누르고, 제압하는 남자보다는

즉, 여자의 환상에는 1도 관심없고, 그냥 알빠노?하면서

자기 할일 하는 남자보다는.

여자들의 환상을 존중해주고 보살펴주는 통치자, 지배자 스타일의 남성을 좋아함.

정복자보다는

통치자를 좋아함.

힘으로 누르는 남자보다는

여자들과 힘을 합쳐서 함꼐하는 남자들 좋아함.

위아더 월드. 느낌으로.

근데..

이것도 나중에 달라짐.

언제 달라지냐면.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부터는

환상이 깨지고 질리고, 허무해지다보면.

결국 자기자신 스스로의 솔직한 모습을 알게 되면.

그떄부터는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