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회사에서 손배 들어올거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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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니들 결혼 포기했지? 포기했으니까 중소 다니는거지? 작성자 : 중갤러

퇴사한 회사에서 손배 들어올거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

2025.04.17 18:52:04

조회 122 추천 2 댓글 3

입사한지 3개월 차에 회사랑 너무 안맞아서 퇴사하겠다고 의사표현 한 뒤의 일이었는데

그날 이미 퇴사한 작업자때문에 불량이 나서 진짜 화 버럭버럭 내고 그냥 뛰쳐나갔어

이전에도 개선요구도 했는데 받아주지도 않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해서 퇴사한거거든

퇴사하겠다고 한뒤에 남은 일은 마무리 짓고 나가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땐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화가 너무나서 어쩔수가 없었다 ;;

그 이후로 나는 이직준비하면서 남은 월급을 기다렸는데 월급날 명세서에 내가 작업했던 제품이랑 불량냈던 제품 둘다 공제하면서 월급 일부분을 안주겠다는거야

그래서 대표한테 이건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노동청에 진정서 넣겠다고 말씀 드리고 다음날 진정서 넣었어

그게 3일 전인데 일부는 커녕 전액 체불상태이고 노동청에서 해결해줄때까지 대기중인데

만약에 그 회사에서 월급을 제대로 지불하고 손해배상청구 하면 어떻게 될지 고민이야......

내 생각으로는 내가 고의로 불량낸것도 아니고 나 대신 할수있는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라서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손배액도 적어서 귀찮게 굴면 그냥 손해배상 해버리고싶기도 하고 법알못이라 뭐 다른 이유도 있겠지 ;; 너무 미리 걱정하는거 같은데 맘이 불편하다......

이직 준비도 해야하고 틈틈히 공부도 해야하는데 이런 복잡한 일이 터져서 너무 힘드내.......

내가 미리 준비해야할 일이 있을까? 그리고 만약 손배 오게 될때 변호사 선임하면 내가 신경써야할 일이 있을까?

그리고 승소 가능성이 없으면 일치감치 안받고싶은데 사장놈이 이기는것도 싫어 엿먹으라고 이런짓 하는거같은데 나도 빅엿 먹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머리가 너무 아프다 ㅠ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도 다녀오고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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