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마다 나랑 부장님 과장님 이렇게 셋 데리고 짜장면집 가서
짜장면 곱빼기 시키고 돈은 내가 내게 함

나 옆에 앉혀놓고 짜장면 먹는데 요즘 면치기? 하는거처럼 면 입에 물고 염병환자처럼 고개 ㅈㄴ 바들바들 떨음
그러면서 먹고 면 다 입에 넣으면 입으로 "쭈왑 쭈왑" 소리내면서 그렇게 짜장면 먹음.
10살 15살 차이나는 과장님 부장님한테는 라떼는말이야 시전하면서 노오력이 부족해서 원청 못달았다는 그딴 소리 지껄이고

진짜 그렇게 한시간 먹고 회사 돌아가면 내 옷에 짜장 다 튀어서 갈아입어야함

그렇게 반년 그짓거리 당하다가 회사 그만두고
다른회사들 빙빙 돌면서 적응 못하다가 지금은 지게차 지입으로 풀칠함.

예전에 미생 드라마 보는중에 그 과장? 횡령하는놈 있는데 그놈이랑 대리새끼랑 빼다박았더라. 하필 악역이라 더 보지도 못하겠어서 그다음부터 한드 안봄

그 대리새끼 ㅈ됬으면 좋겠어서 요즘도 소식 건너건너 계속 듣는데 ㅈㄴ 잘나가더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