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에 정보처리기사 있다고 이력서 올렸는데

연락이 아무데서도 안 올 줄알았는데

갑자기 유지 보수 업체에서 포지션 제안이 오더라구

나는 그냥 시험삼아 수락만 누르고 안 갈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담당자가 문자연락으로 미팅을 하고싶데.

그래서 시간 잡아놓고 미팅을 했는데

대표 정도 되시는 분이 우리 업체는 공공기관 통신기기나 카메라(CCTV)의 유지, 보수, 관리 담당업체이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통신 기술자 초급으로 수첩 등록하면

자격증 대여부터 시작해서 기업 이직할때 이득도 많이 있다고 그러시더라.

출근 장소는 시청 안전총괄과 사무실 안에서 근무하고 나 방통대 재학중인거 확인하고

방통대 수업하는데 지장이 없냐 물어보니 온라인 수업이라 지장 없다고 답함.

그러더니 평시에 공부하면서 업무할 수 있다고 함.

일은 뭐 경험이 없다고 얘기하니까 거기 부장이 유머?끼가 많은 사람이라

일은 배우면 상관 없다고 하시더라고

한 분은 다니다가 그만두고 공무원갔다는 얘기도 해주시고

물론 공고 보니 유지보수 관리용역이던데

연봉은 초봉으로 2900정도 부르시고

4대 떼면 급여로 225 전후? 정도 될 거라고 하시고

나 공부했던 정보처리기사가 소프트웨어 개발 부분보다는

하드웨어 적인 부분이 많다고 하시더라.

대표 분도 정보처리 산업기사 가지고 있으시고,

내가 공부했던 컴퓨터 사이언스 디지털 논리회로만 봐도

소프트웨어 개발보다는 하드웨어나 통신이랑 관련이 많고

근무시간은 9~6시고 월요일~금요일까지 근무

야근은 없고

눈, 비 만 아니면 근무 시간은 변경 없다고 하시더라고.

관심 있으면 연락 주시라고 함.

근데, 나 알바나 취직이라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이렇게 취직 제의 받은 거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떡하지?

참고로 CCTV유지보수 업체인데 잡코리아 다시 들어가서 알아봤더니

중소에 10인 이하 기업이고,

복리후생은 4대 보험만 나와있음.

역사는 설립 말고는 안나와있고

SK텔레콤 대리점도 같이 하고 있더라고.

한 번 연락하고 다음주 웥요일부터 가볼까?

연락하지말고 자격증 다른거도 따고 다른데 알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