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반 과장새끼 하나있는데

지 아들딸 존나 아끼는사람인데

회사분위기가 원래 그렇기는한데 입에 욕을 달고사는거임

사건의 발단은 좆소답게 업무 아니어도 도울일이 생기잖아

현장업무 도와달라해서 (이것도 시발 말이 도와주는거지 걍 가자하면 가야됨 미리말이라도 쳐하던지 씹새끼가)

따라갔다가 짐옮기고 잡일도와주는데 뭐가져오라고 시킴

근데 내업무도 아니고 몇번도와줬어도 모르는게 있잖아 그래서 ???모름 했는데

그랬더니 욕섞으면서 넌 이것도 몰라서 어떡할거니 니 업무는 잘하느니 ㅇㅈㄹ을 하는겨 그래놓고 왜 기분나쁘냐?이러면서 진짜 뜨자는건지씨발년이 ㅋㅋㅋ

근데 그냥 뒷일생각해서 꾹참고 ㅈㅅ합니다 반복하다가 오늘 터졌음

사무실에 앉아서 내할거하는데 지들끼리 담소나누다가 나한테도 뭐 물어봐서 대답해줌

근데 비꼬면서 저새끼 어쩌구하길래 대가리에서 끊기는 소리들리면서

하...과장님 본인 자식새끼들은 그렇게 애지중지하면서 남의 자식새끼한테는 왜 자꾸 욕하면서 그런소리하세요?

했더니 사무실 분위기 싹 얼어붙고 정적ㅋㅋㅋㅋㅋㅋㅋ

지도 당황했는지 뭐이새꺄? 하길래 아니 내가 한두살먹은 애들도 아니고 다큰성인한테 새끼새끼거리면서 욕붙이는거 듣기 좆같다고 적당히 좀하라고

그리 애지중지하는 당신애새끼들은 예전에 식당가서 주문잘못해서 알바가 한숨쉬었다고 매장뒤엎고 나왔다면서

남의자식새끼한테는 욕하고 막대해도되냐고 나도 우리엄마새낀데 나이쳐먹었으면 욕좀줄이고 적당히좀하라고했음ㅇㅇ

그러다가 그만하라고 사람들이 말려서 멈췄는데 좆같아서 그냥 앉아있다가 퇴근했네

지금까지 회사다니면서 기분나쁘고 좆같아도 나중에 도움받을일있을게 뻔하고 사회생활원래 좆같지하면서 버텼는데

나도 개인적으로 안좋은일 있어서 기분나쁜날인데 살살 존나긁길래 걍박아버렸다 시발꺼

낼 어케될지 모르겠는데 기회되면 후기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