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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회사 어떰?앱에서 작성

ㅇㅇ(219.248) 2023.02.02 20:36:01

조회 385 추천 1 댓글 12

22 서울 사는 고졸 군필 무경력 무자격증 입니다. 전역 후 삼촌이 알바 하지말고 공장에서 일 하라며 충청도 공장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8 ~ 17 인데 실제 업무 시작 시간은 7:30 점심시간은 12~13 인데 12:10에 밥 먹고 12:40 까지 휴식 입니다. 업무 내용은 온갖 잡다한 일 다 합니다. 공장 청소, 사무실 청소,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커피 머신 청소하기, 화장실 청소하기 등 그냥 온갖 궂은 일, 잡다한 일 다 제가 합니다. 제가 회사 막내고 삼촌이 사장이고 아버지가 부장 입니다. 삼촌이 사장이고 아버지가 부장이라고해서 이득 되는 부분 일절 없습니다. 오히려 너는 빽으로 들어 왔다며 남들보다 일을 더 시킵니다. 2달 동안 너의 근성을 보겠다며 잔업 수당 없이 21시까지 일(노가다) 했습니다. 저녁도 안 줬습니다. 이 회사에 다니며 이로운 점이 하나 있다면 남들 보다 20만원 정도 더 받는 다는 점 입니다. 아버지가 경리부장이셔서 남들 몰래 제 시급만 남들보다 조금 더 올려 주셨습니다. 실수령금액 200입니다 모든 회사 사람들이 저희 가족, 친척들에 대해 모조리 알고 있습니다. 친척 누구는 뭐하는지, 저희 형은 뭐 하는지 저보다 저희 가족,친척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글씨를 예쁘게 못쓴다고 글씨 연습을 시켜 자음10장 모음10 숫자 10 총 30장씩 1년 째 하고 있습니다. 17시 정시에 퇴근하면 너는 빽으로 들어온 놈이 정시에 퇴근 하는게 말이 되냐며 무급으로 더 일할 것을 강요 합니다. 삼촌와 아버지의 묵인 하에 이루어지는 일이라 저는 거절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잘 했다고 더 부추깁니다. 출퇴근은 버스로 합니다. 버스 간격은 1시간 간격입니다. 달에 버스비만 4만원 정도 나옵니다. 더 쓸 내용이 있지만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 8개월차고 내채공 들어 놨습니다. 그냥 관두고 서울 올라가서 알바나 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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