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때 존나 쳐맞고 쭈루리 같이 컸음
그러다 당연히 공고로 갔고 씨발
그 개같은 놈들이 난 괴롭게 사는 데
졸업하고 나서도 잘 살거 같아서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는 좀 했다
근데 공고에서 공부 좀 해도 갈 곳은 지방 좆문대 밖에 없더라
나도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었음
전졸하고 학교 소개로 중견으로 갔는 데 정직이라도 다 같은 정직이 아니더라. 스스로 자존감 엄청 떨어짐.
그러다 운이 좋게 좋소로 이직했고
거기서 많이 배우면서 아득바득 석사까지 했다.
만약 거기서 노력한 만큼 대우를 잘 해줬다면 남아 있었을 텐데
여튼, 대가리가 굵어져서 중견으로 이직함.
근데 중견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 똑똑한줄 알았음.
근데 막상 입사해보니 빡대가리 천지인 거임.
그래서 좀 버티다 대기업으로 이직했는데
박사급 존나 많음
그래도 굴하지 않고 잘 살고 있으니 다들 공부하고 이직 해라
이번 성과급 다들 1~2천은 받았더라
너희들도 할 수 있으니, 모두들 화이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