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 특성상 일 하다보면 오바타임 수시로 생기고
조절 불가능한데
난 일하는거 자체가 걍 재밌어서
여태 별 불만 없이 했는데

오늘 부사수 한시간 오바타임 시켰더니
표정 개썩창이라
"씨발 다른팀 가고 싶으면 가라" 라고 하고 싶은거
꾹참고
"오늘 뭐 기분 안좋은일 있니?" 하면서
보지 달래듯이 물어보니까
일하는 시간 둘쑥날쑥 해서 싫다네 ....
생산직 처럼 무미건조 하고 시간만 보내는 일이 좋데 ....

회사내에 업무 시간이나 난이도 항상 정해져있는
팀도 있는데 걍 폐급이나 삶에 의욕 없는 애들 모아놓은 팀이라
오히려 일욕심 있는 애들은 그팀 있다가도
부서 옮겨달라고 하는데
이제 27살 젊은 애가 그러니까 이해가 안가더라 ...

기술 이라고 칭하고 '개좆도 아닌 노가다 스킬'
배울땐 존나 의욕 있는척 하고
자재정리나 심부름만 시키면 존나 하기 싫은척 해서
어떤 새끼인지 대충 눈치는 채고 있었는데
걍 요즘 애들이 다 이런가 싶기도 하고 ....

설계 프로그램 할거면 근무패턴 개좆박는건
내가 어떻게 개선 해줄수가 없는데
대놓고 싫은티 내니까 내가 존나 스트레스 받음 ....
좆소라 그런가 오갈데 없는 폐급(나 포함) 만 들어와서
안그래도 멀쩡한 애들 구하기 힘든데
걍 개좆같다 ...
시발놈의 좆소 ... 돈만 좆소가 아니고
사람도 좆소라 더 좆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