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읽고 회사가서 사람들 말하는거 잘 들어봐라. 니들 스스로도 돌아보고.

예를들어, 오늘 너랑 상사가 내일 업무회의에 쓸 자료를 정리해서 준비했다고 치자.

다음날 상사가 너에게 '어제 그거 미리 가서 세팅해놔'라고 했다면,

그 상사는 지능이 낮거나, 공부를 많이 안 했거나, 널 존중할 생각이없거나 아님 전부에 해당하는 상사인거다.

상식적으로 위에 상사처럼 병신같이 말한다면, 그걸 들은 상대방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생각해야하고,
'그거'가 어떤건지 생각을 해야하고,
얼마나 일찍 가서 어떤식으로 세팅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해야한다.

이런 방식은 업무지시를 하든, 교육을 시키든, 회의발표를 하든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되어선 안 된다.


물론 긴박한 상황을 직면하는 군인이나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단순 명료 신속하게 전달 및 이행이 필요하기에 상관없지만, 회사는 다르다.

일을 두 번 하는 경우가 생기고, 되물어보는 경우가 생기고, 실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한국에는 주어를 빼먹고 말하는 인간들이 진짜 많다.

나 또한 가끔 빨리 전달해야할 때, 많은 양의 내용을 말해야 할 때 주어를 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대한 신경써서 말하려고 노력한다.

일하면서 똑똑한 사람들, 일 잘하는 사람들은 전부 말하는 스타일이 최대한 육하원칙을 지키려고 하면서 말을 하고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