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지능인데 이제 어떻게 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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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벌 오늘 사장이 빡치게 하길래 화장실 가서 카톡에 올린 사장가족사진에 있는 마누라랑딸 보면서 딸친다음에 쌌다 개새끼 작성자 : 중갤러

나 고지능인데 이제 어떻게 살아야함???앱에서 작성

ㅇㅇ(220.121) 2023.02.22 14:16:45

조회 134 추천 0 댓글 2

20대 극후반 INTJ임

IQ 142

웩슬러 언어이해, 지각추론, 직업기억, 처리속도

총합 132점

객관적으로 나는 똑똑함. 하지만 평균 이하의 인생을 살고있음

매일 메탄 냄새 나는 공장에 가서, 똑같이 인생 어그러진 노동자들이랑 섞여서 일함

접근하는 것들도 나이많고 냄새나는 아저씨들 뿐이야.

이유는 빌어먹을 부모와 가정환경. 어릴때 굳어진 습관과 사고임.

멍청하고 가난하고 자존심 강한 어미. 능력도 없는데 주먹이 앞서는 아비.

가난한 달동네에서 폭력에 노출돼서 유년과 학창시절 평생을 무기력 속에 살았음

뭐 여기서도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은 동의하지만

나에게는 위기를 인식할 수도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을 인지할 방법도 몰랐음

나에게는 어떠한 인연도 상황도 오지 않았음. 환경을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없으니까.

그래도 나이만 먹고 불행조차 모른체 깡통처럼 살아오다가

우연히 책 한권을 읽고 내 인생은 변했다. 동시에 불행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자신을 다음은 부모를 환경을 계속해서 삶을 저주하고 괴로워하고 후회했다.

친구도 연애도 나한테 남은게 뭘까. 이미 나이를 먹어버리고 끝난거겠지.

비참하더라고 너무 늦게 알았다.

오랫동안 괴로워해도 바뀌는게 없어.

결국 나는 본성에 충실하기로 했음.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남들보다 높은 위치에 있고 싶다.

잘생기고 몸 좋은 수 많은 남자랑 침대에 있고 싶다.

어릴때 못즐겨 봤으니 그 결핍을 해소하고 싶다.

미자든 호빠든 사기든 무엇이든 간에

도덕의식 없어 법존중도 안해

근데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모르겠어

경험이 턱 없이 부족함

계속 책을 읽어도 너무 시간을 낭비했다

내 자리를 찾고싶어 적당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얻을

내가 누려야 마땅한 자리

점점 젊음도 깍이는데

이제 내가 어떻게 살아야 맞는걸까

의견을 듣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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