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회사가 만드는 제품이 있음

원가 5천~6천

판매가 1만2천

원청?에서는 여기저기서 제품만 사다가 설치만 함 (우리꺼 포함)

알고보니 이 새끼들이 우리꺼를 3만원 넘게 팔고있었음

사장이 이거 보고 빡침

(울 회사 사장과 원청 사장은 선후배관계)

기존에 원청에서 우리꺼를 100원이라도 깎으려고 별 ㅈㄹ을 다했거든

이쪽 마인드가

'너네꺼 우리가 팔아주잖아ㅋㅋ'

이러면서 원청에서 영업용 테스트기, 제품 개발등

원래대로라면 개발비 최소 4천만원~8천만원짜리를 걍 꽁으로 해줌

(우리꺼 어차피 팔아주니까 라는게 이쪽 마인드)

이게 몇년 지속되다가 21년도에 3개월짜리 프로젝트를 말도안되게 잘해줘서 1달만에 갔다줬더니

설치만 하는 ㅈ도 모르는 멍청한 애들이 제품에 대해 뭘 알겠음

게다가 이게 처음 목적이 생산용이 아닌 영업용 이였음

근데 왜 이따구로 만들었냐고 욕함

여기서부터 슬슬 금이 가기 시작함

원청 회사의 내부사정을 잘은 모르지만

프로젝트에 연관이 되어있으면 연계된 사람들은 다 알아야 된다는게 내 생각인데

이쪽은 좀 이상함 바로 옆사람끼리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소통이 이루어지면 안됨

오로지 직속 상사만을 통해 이뤄져야 함.

이런 부분 때문에 소통할때 많이 힘들었음...

아무튼 이쪽 회사 문화가 이상한데 그거 때문에 그런지

우리가 봤을 때 일 잘하는 사람들은 짤리거나 그만둠

그리고 빡친 사장이 우리가 설치하면 되지않냐

연구소도 있겠다 납품 업체마다 입맛대로 수정해서 팔 수도 있고,

직통이니까 더 저렴하게 팔 수도 있고,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것들도 다 만들수 있고,

저쪽에서 짤렸던 일 잘했던분들도 스카웃중

현재 진행중...ㅎㅎ

어떻게 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