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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씀

대표 원정단이 이겼다고 대표가 말해줌
거래처 전무는 그쪽 회사 대표 친인척이였다함
다만 거래처보다 우리가 덩치가 더큰 회사였고
우리가 거래처보다 더 위라고
가서 뭐 저 경리년때문에 일을 이렇게 키워야겠냐
우리도 요즘 불경기라 돈말리는데 이런식하시면
앞으로 거래하기 불편해진다는 식으로 말했다함
(거래처에 받을돈이 2억7천임)
두달밀리고 액수크니까 을이 갑 호구 잡기한건데

거기서 경리가 울었다고함
그리고 대표가 누구보고 저년 이러냐고
큰형 딸이라고 존나 화냈고
상대 사장 전무 당황
경리는 계속울고

대표가 사과하고 미수금처리안하면
법적조치한다고 신보에 위험 발생 공문보낼거라고

내가 알기로는 저쪽 거래처랑 좀 더럽게 계약한걸로 알고있음
이중보상 다운계약서 불법인듯 아닌듯 하게해서

정말 저러면 둘다 좆되는건데

내가다니는 회사는 그냥 태풍맞고 쓰러져도
다시 제자리 찾을수있는 갈대면

저쪽 거래처는 태풍맞으면 다 뒤져서 좆되는 상황

백두혈통 여자 경리직원이 가서 계속 울고불고
대표는 같이 좆되는 한이있어도 가만않있는다
직접처들어와서 농성하고

결론은

금요일 점심전까지 미수금 완납
그후 양측 계약서 다시써서 0.2% 올려서 거래한다는 조건
물론 전무는 정중히 사과했다고 함

대표 큰돈들어오고 계약 개이득봤다고
쏜다고 해서 회식하러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