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해서 nhn 이름 달고 있는 nhn 계열사 중 한 곳임.

it 회사인데 200여명 규모 정도 됨..

거기에 어떤 한 부장이 있는데 개발은 아니고 영업 뛰는 부장 1명 있음.

거기에 이제 개발자 1명이 그 부장이 있는 사업부의 어느 한 팀에 경력직으로 입사함

그래서 입사 축하 저녁 식사 겸 회식 가볍게 하자고 하면서 회식을 했는데

회식 간 자리에서 그 개발자한테 이것 저것 물어 봤나 봄

취미는 뭐냐 여자 친구는 있냐 등등

그래서 그 개발자가 아직 여자 친구는 없고 취미는 주로 산책 하는 거다 이런식으로 답변을 했다는데

그걸 들은 부장이 한다는 소리가

야~ 그렇게 활동적이지 않으면 어떻게 해~~ 성격도 좀 내성적인 거 같고.~~~ 너 혹시 일베 하니?

이 발언을 해버린 거임.

순간 그 자리 분위기가 약 5분 정도 싸해 졌다고 함.

그리고 나선 그 개발자 팀 팀장이 

자자 건배 합시다 일단~ 이러면서

우야 무야 끝났다고 함.

거기 같이 참석했던 개발자 중에 나랑 같이 입사했던 동기 한테 듣기론

순간 그 개발자 눈에서 살기가 보였다고 할 정도로 분위기 엄청 나빴다고 함.

그 뒤에 나 퇴사 하고 몇 달 뒤에 내 동기도 퇴사 했는데. 그 동기한테 후기 들어 보니깐.

그 개발자하고 부장하고 한동안 사이 안좋았다가 개발자가 딱 입사 1년 되던 시점에 퇴사했다고 함(내 동기 퇴사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