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상사가 날 싫어한적은 없음

알바를 하더라도 사장이 내밑에서 오래 일해볼 생각없냐고 제안함

4050들이 꼰대짓 하면 난 그거보다 더 심하게 꼰대짓 한다

막 4050들이 정치,경제 이야기 하면

나도 막 과거사 까지 끌어들여서 이야기하고 요즘 달러가 어떠니 유로가 어떠니

영국이 브렉시트해서 좆된거 어떻게 생각하네

북한 통일되면 인구가 7,8천만명되는데 국민연금이라든가 이런문제는 어떻게될거같네

존나 토론함 그래서 4050들이 나한테 정치,경제이야기 말 안검

업무 이야기도 나는 무적권 존나 딥하고 오래 말해서 4050들도 나랑 말하다 포기함

직무관련된거? 직무관련된 자격증 같이 인강 구매해서 공부하자고 제안함

퇴근시간됐는데 선임 퇴근 안하면 그냥 컴터끄고 바로 직무관련된 책 책상위에 올려놓고 공부함

왜 퇴근안하고 여기서 공부하냐길래 아 지금 퇴근하면 차막혀서요 하고 공부하다가 선임 퇴근하면 퇴근함

회사에서 다루는 제품 정보라든가, 다른팀부서 내선전화, 개인전화, 나이 결혼유무 이런것도 다 외움

거래처 사장 이름이랑 성별, 나이, 주소까지 다 외움

근데 이렇게 일하다보면

갑자기 현타와서 일못하겟다고 추노함 왜인진 나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