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비

90~00년도에 마약팔다 잡혀감 (착오범인가?)
마약이라고 설탕인지 소금인지 지인한테 구라로 팔다가 잡혀서 실형살음

엄마 알콜중독자 그래도 사람 착하고 성실해서 우리남매 잘키워줌

고등학교때 학교끝나고 새벽2시까지 알바해서 받는 70~80만원
이혼한 애비가 달마다 찾아와서 알바비 달라고함
안주면 집(무보증 월세) 불지르다고 신나부음

개쫄보새끼 밖에나가면 찍소리도 못하면서 가족한테만 여포질함
집에 다락방하나 있었는데 거기 숨어들어서 한번씩 쳐자고 감

한번 집에들어와서 칼들고 휘두름 벽지 다찢어놓고감

엄마 식당일해서 번돈으로 빌라 월세 이사감
애비 개새끼가 어떻게인지 알아내서 찾아옴
누나가 집 비번안알려줬다고 문자로 '너희 가족 죽이는게 내 일생의 목표가 됐다' 문자박음

암튼 개쫄보 병신새끼라 경찰에 신고해서 또 쳐박음

그리고 4~5년 지낫나 나 군대갈때쯤에 국결 불법 브로커 뭐그딴거하다가 폭삭망함
지금은 죽었는지 살앗는지도 모름 ㅋ

엄마는 술끊었고
누나는 sky갔다가 대겹드가서 집차샀고 난 걍 노가다십장하는데 연봉 8~9000됌 암튼 나름해피엔딩임
올해 엄니 환갑잔치하는데 누나랑 1000만원정도 현찰로 줄예정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