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어중간하면 좆소가 낫다 애들아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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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를 두군데 정도 다녀보고 느낀게 알바랑 다를게없음 잘보일 필요가 없음 어차피 인생 망해서 온거알고 이사람들도 막대함 열심히 할필요도없음 열심히하면 좋게보는게 아니라 걍 자기들한테 알아서 빌빌기는 훌륭하게 노예화된 딱가리로보고 더강도높게 짬때리고 막말하며 좆같게대함 업무 공부할 필요도없음 공부하고 관련자격증따고 일익혀도 좋은 미래가 있지않고 그어떤 해택도 기회도 보상도없음 작성자 : ㅇㅇ

그래도 어중간하면 좆소가 낫다 애들아앱에서 작성

ㅇㅇ(1.240) 2022.05.24 22:25:35

조회 347 추천 2 댓글 5

나 좆소 다니다가 중견으로 이직했음

이직한지 한 4개월 됬나?

나 전문대 출신에 할줄아는거 영어밖에없음

그것도 그나마 어릴때 조금 살다와서 가물가물하게나마 하는거라 원어민마냥 유창하게 구사하지도 못함.

근데 그래도 영어가 두렵진않은 수준이라 왠만한 해외영업했다는 사람들보단 잘하는 수준임.

아무튼 내소개는 이걸로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본인 회사 매출액 5천억 좀 안되는 중견임.

여긴 기본적으로 생산직 제외하면 다 대졸로만 뽑음.

근데 본사에서 나만 유일하게 전문대졸이야.

내가 다니는 부서는 언어를 필수적으로 다뤄야하는 부서라서 다들 스펙이 어마어마함.

근데 일이 좀 힘들다보니 사람들이 자주 나가 그러다보니 이번에 특이하게 전문대졸인 나를 뽑았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문제는 여기서 시작됨.

일단 모두가 4년제 졸이야.

나랑 시작하는 연봉부터가 400만원이 차이나.

그리고 난 사원만 3년이상 해야댐.

또 이직해온 사람들이나 내가 전문대졸업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 나한테 회사 한탄하면서 쥐좆만한 월급타령하면 난 진짜 시발 울화통이 터짐.

그리고 대리급 되는사람들이 나랑 대졸 사원한테 와서 요즘 신입 얼마받아요? 라구 물어볼때도 정말 자괴감 듬.

더욱더 좆같은 점은.

나는 존나 자랑스럽게 회사 다니는데 시발 다른 사람들은 이 회사 온게 내가 마치 좆소 입사한것마냥 생각하는것도 현타가 뒤지게옴.

나는 이회사를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여기 직원들은 여길 다니는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함.

이것도 사실 좀 자괴감이 든다.

내 입장에선 여기가 약간 용의 꼬리라고 생각드는데

사실 좆소에 비하면 너무나도 좋은회사지만 이러한 불편한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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