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제조업 6년째 다니는데

직원수가 적어서 직원 한명, 한명이 업무가 좀 많은 편임

난 애초에 납품기사로 들어왔다가 1년 채 안되서 실무도 좀 배워야지 않겠냐고 현장 생산관리 시키고

그러다 영업하려면 품질도 알아야 된다면서 품질관리 시키고(영업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음 시발)

영업 뭐 별거없고 간단하게 거래처 상대하면 되는거야~ 이러더니 돈 안되고 실적없고 존나 귀찮은 거래처들 다 나한테 짬때리고 시팔

영업하고 일정 짜려면 발주관리도 해야지~ 이러면서 업무가 시발 계속 늘어남

암튼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당연히 책임도 많아짐

문제 생기면 항상 나한테 '너는 그동안 뭐했냐' 이딴 소리만 함 시팔 좆같은거

품질 문제 생김 = 내잘못

생산라인 문제 생김 = 내잘못

엔지니어 씹년들이 부자재 준비 못해서 거래처 납기 못 맞춤 = 내잘못

암튼 시팔 뭐만하면 다 내탓만 함

근데 받는돈이 많냐? 그런것도 아님

엔지니어 시팔년들 연봉이 무조건 나보다 20%이상 높을거임 시히팔

심지어 경리한테 슬쩍 듣기론 기술 배우기 얼마 안되서 들어온 엔지니어 과장조차 나보다 높음

(여긴 기술자 들어오면 일단 과장부터 시작임 시팔거, 난 6년 좆빠지게 다녀서 과장인데 씨발!!!!!!)

근데 이새끼들은 돈은 그렇게 받으면서 책임지는게 없음

품질문제? 이 씨발년들이 조건 잘못잡아서 그럼

라인문제? 이 씨발년들이 라인정비, 기계정비 안해서 그럼

부자재? 이건 원래 엔지니어 씹년들이 관리하는데 발주 들어와서 단톡방에 발주표 올려줘도 뭐하나 제대로 준비 해두는 법이 없음.

존나 닥달하고 닥달해야 그때 주문함

그래서 그냥 내가 하겠다니까 그건 또 싫다함 씨이발년들!!!!

암튼 기술배워라 씨발

어차피 머기업 못갈거 같으면 대충 고만고만한 공장 기술자로 들어가는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