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3살 중붕이임. 경북 경산, 구미, 대구, 가산디지털, 천안 ㅈ소 공장들 다녀본 인간인데,

개인적으로 체감상 

[가산디지털<천안<대구<구미<경산] 순으로 빡센던거 같음.

20대 후반 가산디지털 단지 다닐땐, 야근 특근 많아도 수당이나 일 없을 땐 확실히 쉬고, 밥값도 지원해줬고

지금 천안 지역 다니는데, 말 안되는 헛소리 하긴해도, 챙겨줄꺼 다 챙겨주고 최저임금도 지키고 집에서 다녀서 그런지 다닐만함.

20대 초반 구미,경산 다닐땐 최저임금 안지키는게 지역 관행이고 무슨 진심 전태일 이전 70년대 공장 다니는 줄 알았음. 

상식 이하의 사장 새끼들 너무 많고, 

공부하거나 자격증 따는 노력안하더라도,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다들 조금이라도 대우가 나은 다른 지역으로 런하고

남아서 일해주는 젊은 사람들하고 얘기해보면, 폰 게임, 토토, 경마,P2P 야동다운로드 받은 후기, 월급은 최저시급도 못미치면서 카메라나 자동차 취미하면서 항상 할부가 500만원 이상 달려있는 2030대들 같이 생각 없는 애들이 밑에서 일하면서 신세 한탄만 하더라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사장이 월급 안받고 일하는 열정을 논하고 있는데, 생각이 있으면 그 소리듣고 추노를 해야하는데, 

당시 24살 두 명은 씨이벌 ㅈ같다며, 이번주 대구 넘어가서 여자나 꼬셔서 쑤시고 오자 이딴 소리하면서 파이팅 이러고 있음.

총체적 난국이란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