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 작금의 한녀에 대한 고찰모바일에서 작성

틀건마(118.235) 2023.04.10 20:40:16
조회 2026 추천 55 댓글 19
														
0b9fef0fc8f507f738e787e446807769110b0445c7a8c84a6bc39975adba1b0b5ea983


인스타가 발달한 이후

한녀들에게

그곳은 그야말로 기싸움의 전쟁터로

내가 니들보다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난 이렇게 럭셔리한 생활을 즐기며 너희보다 나은 인생을 살고 있다...이런식으로

인스타가 현실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됐음...한녀들에겐



그렇게 중소기업 200 따리 한녀는

오늘도 마통을 파서

해외여행을 가서 백ㅈ흑ㅈ빅ㅈ 마음껏 박히고

에펠탑 아래에서 인증샷 하나 남기고

오마카세 디너 1인당 코스 25만원짜리 두명이서 가서 와인 한병까지 깔끔하게 65만원 한끼에 결재하고

사진 100장 찍어 인스타 업로드 하는것도 잊지않고

새로 나온 샤넬 클래식 카드 할부로 지르고

주말에는 플렉스가 중요하니 친구들끼리 각출해 호캉스 즐기고....



그렇게 사는게 진짜 인생이라고...

이게 바로 20대라고....

자신의 소득보다 큰 소비를 하며 생활을 하던 우리의 한녀는

다시 또 뚫은 마통을 가지고 성형을 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 풀충전 상태로....

연애인것도 아니고

썸녀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섹파도 아닌

금수저 알파남 오빠의 37번째 여자를 자처해서 연애아닌 연애를 하고...

그 오빠의 포르쉐를 타고

호텔 라운지바에서 칵테일 한잔하며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룸에 가서 끝없이 박힘....



그렇게 자신의 200따리 소득은 잊은채

금수저 오빠와의 5성 호텔 투어

마통질러 즐기던 오마카세 해외여행 명품백 등에 도취가 되어

이미 난 세상의 인플루언서이자

나를 위한 소비를 즐기는 상위 1%의 한녀라는 망상속에서

오늘도 또 소비중독에 빠지게 됨

이런 소비습관은 도파민 중독속에서 나온거라

평생 헤어나올수가 없게 됨



어느덧 33살 먹은 한녀...

주변 친구들 다들 시집가는것을 보고

이제서야 개념녀 코스프레하며

인스타에 요리하는 사진 올리고 매주 소개팅 10건씩 뛰면서

나를 3000만큼 사랑해줄 사람을 찾아서 떠남



50번째 소개팅 끝에 구한 눈앞의 퐁퐁이는

지금까지 350명 이상을 상대해온 마통녀의 능란한 스킬에 속아 넘어가고

어느새 내 여잔 다르구나....

이 여잔 정말 특별하구나 하면서 혼인신고를 하게 됨



혼인신고를 마친 한녀는

퐁퐁이와의 첫날밤에 나와자고 싶으면 경제권을 넘기라는 귀여운(?) 위협을 통해 경제권을 가져오고

퐁퐁이가 가져온 월급을 통해 자신의 마통빚을 갚아나감



결혼이후

매달 월급을 바치며 모든것을 희생하는 퐁퐁이

하지만 한녀는 퐁퐁이 월급으론 자신의 빚을 갚고 2명의 생활비를 쓰고나면

마통뚫어 즐기던 자신의 20살 시절보다 못한 결혼이후의 소비생활에 도파민 부족으로 끝없는 갈증을 느끼게 됨



그렇게 모든 원망은 남편에게로 향하고

알파오빠 포르쉐 조수석 타던 내가

마통뚫어 친구들과 에펠탑 아래에서 양남오빠들에게 헌팅 당하던 내가....

저따위 퐁퐁이 옆에서 내 인생을 착취 당하고 있다고 인식을 하게 됨



내가 지금 유럽에서 와인 한잔을 할수없는 이유

내가 지금 새로 나온 구찌 드레스 신상을 지를수없는 이유

내가 지금 포르쉐 조수석이 아니라 아반떼 뒷자석에 타야만 하는 이유....



이 모든건 한녀에겐 자신의 잘못이 아님

미한함과 고마움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한녀는

세상 모든걸 퐁퐁이 탓으로 돌림



그렇게 가성비의 5년 기간동안

마통빚은 다 갚았지만

퐁퐁이가 자신의 인생 전부를 갈아넣어 한녀의 빚을 갚고 전업주부 한녀의 집안일을 돕고 한없이 아껴줬지만...

한녀가 퐁퐁이에게 남은 감정은 원망뿐임....



그 원망속에서 두명은 가정법원으로 향하고 되고

퐁퐁이의 부모노후자금 전부를 끌어온 아파트 한채는 한녀가 반띵해 가고

퐁퐁이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앞으로 남겨진 주담대뿐....





이미 끝나 버린 결혼생활이후에

퐁퐁이는 뒤늦게 깨닿게 됨





한녀란 존재는 만족을 모르는 끝없이 더욱더 소유하고 소비하려하고

주변남들에게 한없이 박히려고만 하는

퐁퐁이의 인생 전부를 바쳐도 결국 메꿀수 없는 그런 블랙홀 ㅂㅈ였다는 것을

추천 비추천

55

고정닉 1

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316454 나 중소기업 다녀! [15] ㅇㅇ(211.36) 23.05.25 7610 76
316453 후배 썸녀 따먹은썰 [5] ㅇㅇ(61.78) 23.05.25 608 2
316452 첫월급 어떻게 쓰셨나요 [5] ㅇㅇ(210.181) 23.05.25 77 0
316450 길빵쳐하고 마스크쓰는 호로새끼는 뭐냐 [1] 쿠라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42 0
316449 70분에 25는 ㅈㄴ 비싼데 어딜간거냐? 호갱이냐? [2] ㅇㅇ(221.148) 23.05.25 44 0
316447 우리 사장 시장이랑 친구임 ㅋㅋㅋㅋㅋ [1] ㅇㅇ(223.39) 23.05.25 57 0
316445 라틴 보지들도 비싼척 심함 [6] ㅇㅇ(125.129) 23.05.25 250 0
316444 내가 180 직장 다니는 이유 [6] ㅇㅇ(106.101) 23.05.25 132 0
316443 왜 좆소는 캐쥬얼정장만 입어도 소개팅있냐? ㅇㅈㄹ하는거냐? [9] ㅇㅇ(221.148) 23.05.25 117 0
316441 세전연봉 3800인데 월급 실수령 226만원이다 [3] ㅇㅇ(118.235) 23.05.25 343 0
316439 가끔 보면 중갤도 백수가 많아졌음 [2] ㅇㅇ(14.238) 23.05.25 91 1
316438 여자친구 왜사귐?? [9] ㅇㅇ(112.161) 23.05.25 96 0
316437 빙설<<<항문에 주먹 숙 들어가서 놀랬으면 개추 빙설고로시(118.235) 23.05.25 48 5
316436 주식같은건 어떻게 배우는거냐 [8] ㅇㅇ(112.161) 23.05.25 62 0
316435 연차 << 아프면 써라 ㅇㅇ(118.235) 23.05.25 47 0
316434 성격 별로인 여자 1년이상 사겨본놈 봐라 [1] ㅇㅇ(222.97) 23.05.25 51 0
316433 연봉4천이 실수령 290이구나... ㅇㅇ(223.38) 23.05.25 117 0
316432 나도 월급인증간다...jpg [8] ㅇㅇ(219.248) 23.05.25 272 1
316431 솔직히 월급으로 집사는 시대는 끝났다 [1] ㅇㅇ(221.165) 23.05.25 60 0
316430 주택청약종합저축 이거 잘 몰라서그런데 ㅇㅇ(223.39) 23.05.25 92 0
316428 생산직 왜 안뽑힘?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30 0
316427 아무리 자기가 할말 못하는성격이라해도 선넘으면 꼭 해야함 ㅇㅇ(112.161) 23.05.25 63 0
316425 월급 인증한다 니들은 [2] ㅇㅇ(118.235) 23.05.25 153 3
316424 뭐야 나만 연차없어?ㅋㅋㅋㅋㅋㅋ [3] ㅇㅇ(223.39) 23.05.25 60 0
316423 퇴사하려고 보니까 근로계약서 레전드네 [12] ㅇㅇ(211.246) 23.05.25 433 1
316422 아둥바둥 살아봤자 어차피 기후재난으로 다같이좆됨 ㅅㅅ ㅇㅇ(118.235) 23.05.25 23 0
316421 월급 인증한다. 니들은 행복한거야 [8] ㅇㅇ(118.235) 23.05.25 214 0
316420 나는 뷰지의 심리를 매우 잘안다는 사람만 들어와 [7] ㅇㅇ(121.187) 23.05.25 267 1
316419 자기 신념대로 행동할려면 근로계약서는 쓰고해 ㅇㅇ(112.161) 23.05.25 42 0
316418 경리가 내 면접비 삥땅친거같은데 고소되냐? [3] ㅇㅇ(106.240) 23.05.25 171 0
316417 커피머신 설거지하는 입장되면 없는게 낫다고 느낌 [1] ㅇㅇ(211.234) 23.05.25 30 0
316415 아무리좃소여도 내가생각해도 문제잇으면 그만두는게맞냐 [8] ㅇㅇ(58.124) 23.05.25 63 0
316414 겨드랑이 제발 [1] ㅇㅇ(118.235) 23.05.25 46 0
316413 진짜 맨날맨날 졸리다 [1] ㅇㅇ(112.161) 23.05.25 19 0
316412 월급 잘못들어온거같다 [6] ㅇㅇ(223.38) 23.05.25 224 0
316410 주말에는 이시간에 배고푸단 생각 안 하는데 ㅇㅇ(59.26) 23.05.25 14 0
316408 담주월요일당연히 쉬는줄알았는데 [3] ㅁㅁ(106.101) 23.05.25 71 0
316407 좆소의 복지 특 [20] ㅇㅇ(1.221) 23.05.25 6142 69
316406 씹좆손데 모니터는 3대임 [9] 대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42 0
316405 근로자의 날 수당 들어왔나보네 ㅇㅇ(115.126) 23.05.25 40 0
316404 왜 회사 커피믹스는 맥심 골드만 주려고하냐??? [5] ㅇㅇ(121.135) 23.05.25 55 0
316402 5인 미만 ㅈ소는 거르는게 답인가 진짜... [1] ㅇㅇ(118.235) 23.05.25 80 0
316401 내가 면접 보는 시간대 ㅇㅇ(118.38) 23.05.25 56 0
316400 씹좆소 사무실 복합기 ㅁㅌㅊ? [7] 대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60 2
316399 30대에 연봉 7000 못 받으면 걍 자살ㄱ [3] ㅇㅇ(211.197) 23.05.25 89 0
316398 부모님에게 용돈은 무슨 [5] ㅁㅁ(106.102) 23.05.25 4374 15
316397 거래처갔는데 거래처 차장이 연차있냐고 물어보더라 [2] 차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79 0
316396 사무직에서 현장직으로 발령내면 해고라며? [7] ㅇㅇ(106.102) 23.05.25 149 0
316395 입사4주차 신입 오전부터 과속 벌금나와서 사장한테쿠사리먹었다.. [2] ㅇㅇ(106.240) 23.05.25 86 0
316394 운전 재밌을때.ㄹㅇ [6] ㅇㅇ(106.102) 23.05.25 148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