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 작금의 한녀에 대한 고찰모바일에서 작성

틀건마(118.235) 2023.04.10 20:40:16
조회 2032 추천 55 댓글 19
														
0b9fef0fc8f507f738e787e446807769110b0445c7a8c84a6bc39975adba1b0b5ea983


인스타가 발달한 이후

한녀들에게

그곳은 그야말로 기싸움의 전쟁터로

내가 니들보다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난 이렇게 럭셔리한 생활을 즐기며 너희보다 나은 인생을 살고 있다...이런식으로

인스타가 현실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됐음...한녀들에겐



그렇게 중소기업 200 따리 한녀는

오늘도 마통을 파서

해외여행을 가서 백ㅈ흑ㅈ빅ㅈ 마음껏 박히고

에펠탑 아래에서 인증샷 하나 남기고

오마카세 디너 1인당 코스 25만원짜리 두명이서 가서 와인 한병까지 깔끔하게 65만원 한끼에 결재하고

사진 100장 찍어 인스타 업로드 하는것도 잊지않고

새로 나온 샤넬 클래식 카드 할부로 지르고

주말에는 플렉스가 중요하니 친구들끼리 각출해 호캉스 즐기고....



그렇게 사는게 진짜 인생이라고...

이게 바로 20대라고....

자신의 소득보다 큰 소비를 하며 생활을 하던 우리의 한녀는

다시 또 뚫은 마통을 가지고 성형을 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 풀충전 상태로....

연애인것도 아니고

썸녀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섹파도 아닌

금수저 알파남 오빠의 37번째 여자를 자처해서 연애아닌 연애를 하고...

그 오빠의 포르쉐를 타고

호텔 라운지바에서 칵테일 한잔하며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룸에 가서 끝없이 박힘....



그렇게 자신의 200따리 소득은 잊은채

금수저 오빠와의 5성 호텔 투어

마통질러 즐기던 오마카세 해외여행 명품백 등에 도취가 되어

이미 난 세상의 인플루언서이자

나를 위한 소비를 즐기는 상위 1%의 한녀라는 망상속에서

오늘도 또 소비중독에 빠지게 됨

이런 소비습관은 도파민 중독속에서 나온거라

평생 헤어나올수가 없게 됨



어느덧 33살 먹은 한녀...

주변 친구들 다들 시집가는것을 보고

이제서야 개념녀 코스프레하며

인스타에 요리하는 사진 올리고 매주 소개팅 10건씩 뛰면서

나를 3000만큼 사랑해줄 사람을 찾아서 떠남



50번째 소개팅 끝에 구한 눈앞의 퐁퐁이는

지금까지 350명 이상을 상대해온 마통녀의 능란한 스킬에 속아 넘어가고

어느새 내 여잔 다르구나....

이 여잔 정말 특별하구나 하면서 혼인신고를 하게 됨



혼인신고를 마친 한녀는

퐁퐁이와의 첫날밤에 나와자고 싶으면 경제권을 넘기라는 귀여운(?) 위협을 통해 경제권을 가져오고

퐁퐁이가 가져온 월급을 통해 자신의 마통빚을 갚아나감



결혼이후

매달 월급을 바치며 모든것을 희생하는 퐁퐁이

하지만 한녀는 퐁퐁이 월급으론 자신의 빚을 갚고 2명의 생활비를 쓰고나면

마통뚫어 즐기던 자신의 20살 시절보다 못한 결혼이후의 소비생활에 도파민 부족으로 끝없는 갈증을 느끼게 됨



그렇게 모든 원망은 남편에게로 향하고

알파오빠 포르쉐 조수석 타던 내가

마통뚫어 친구들과 에펠탑 아래에서 양남오빠들에게 헌팅 당하던 내가....

저따위 퐁퐁이 옆에서 내 인생을 착취 당하고 있다고 인식을 하게 됨



내가 지금 유럽에서 와인 한잔을 할수없는 이유

내가 지금 새로 나온 구찌 드레스 신상을 지를수없는 이유

내가 지금 포르쉐 조수석이 아니라 아반떼 뒷자석에 타야만 하는 이유....



이 모든건 한녀에겐 자신의 잘못이 아님

미한함과 고마움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한녀는

세상 모든걸 퐁퐁이 탓으로 돌림



그렇게 가성비의 5년 기간동안

마통빚은 다 갚았지만

퐁퐁이가 자신의 인생 전부를 갈아넣어 한녀의 빚을 갚고 전업주부 한녀의 집안일을 돕고 한없이 아껴줬지만...

한녀가 퐁퐁이에게 남은 감정은 원망뿐임....



그 원망속에서 두명은 가정법원으로 향하고 되고

퐁퐁이의 부모노후자금 전부를 끌어온 아파트 한채는 한녀가 반띵해 가고

퐁퐁이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앞으로 남겨진 주담대뿐....





이미 끝나 버린 결혼생활이후에

퐁퐁이는 뒤늦게 깨닿게 됨





한녀란 존재는 만족을 모르는 끝없이 더욱더 소유하고 소비하려하고

주변남들에게 한없이 박히려고만 하는

퐁퐁이의 인생 전부를 바쳐도 결국 메꿀수 없는 그런 블랙홀 ㅂㅈ였다는 것을

추천 비추천

55

고정닉 1

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315560 하 ㅈ소주제에.시발 무슨 면접을 10명넘게보고 또 공고를 [2] ㅇㅇ(106.102) 23.05.24 84 0
315558 10년만에 연애 한달도 못가고 그냥 끝냈다 [38] ㅇㅇ(125.129) 23.05.24 7640 58
315557 왜 집에서 쉬는데도 체력이 후달리냐 ㅇㅇ(211.201) 23.05.24 24 0
315556 쥬지빨아주면 5만원 쏜다 [3] 테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60 0
315555 세상에 강자만 살아남는게 아니야 ㅇㅇ(223.39) 23.05.24 20 0
315553 말할때 메모 하라해서 하는데 혼남 [2] ㅇㅇ(223.39) 23.05.24 93 0
315552 사람인같은데서 이력서 내려면 최소한 면허증이랑 또 머있어야될까 [2] ㅇㅇ(222.106) 23.05.24 90 0
315550 아우 잠와서 쓰러지겠네 ㅠ ㅑㅑ(1.222) 23.05.24 16 0
315549 씨발년들아 중소갤 졸업예정자다. [4] ㅇㅇ(223.62) 23.05.24 218 0
315545 다이소 면접이 6월에만 있다는데 기다려야 할까? [1] ㅇㅇ(175.200) 23.05.24 124 0
315544 약해도 더러운 사람이 되기는 싫다 ㅇㅇ(223.39) 23.05.24 43 0
315543 중견 취업했는데 기본급 3800만원에 상여금 다 합쳐서 4300만원인데 [4] ㅇㅇ(220.121) 23.05.24 164 0
315542 사람은 아쉬울게 있을때 대화가 되는 거임 ㅇㅇ(192.166) 23.05.24 61 0
315540 박그네 때가 좋았다 ㅇㅇ(106.102) 23.05.24 25 0
315539 직장생활하면서 느끼는것중 좆같은 딸감이 없단거임 씨발.. [7] ㅇㅇ(122.35) 23.05.24 229 2
315538 여긴 자존감 바닥 난 새끼들밖에 없음? [8] `1(220.69) 23.05.24 123 2
315537 이래서 이재명을 뽑았어야 했다 [1] ㅇㅇ(223.62) 23.05.24 56 2
315535 낼 수출상담회 갈 준비중 [2] ㅇㅇ(218.157) 23.05.24 70 0
315534 mbti 원래 바뀌기도 하는거임? [1] ㅇㅇ(125.240) 23.05.24 49 0
315533 좆소는 ㄹㅇ 차로 사람을 판단하더라 [17] ㅇㅇ(121.175) 23.05.24 398 1
315532 같이 담배 필 좆붕이 있나요!!! [1] 월급좀도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34 0
315531 이직하면서 영끌 2900에서 5500으로 오른 썰 [11] ㅇㅇ(121.139) 23.05.24 150 0
315530 영업직인데 남녀차이 존나 확실함.. [1] ㅇㅇ(117.111) 23.05.24 109 0
315529 최저임금 주는 일은 사장도 쉽게 할수 있는일이란 뜻임 ㅇㅇ(59.0) 23.05.24 33 0
315528 똥양 여자들 허리 길고 배꼽 위치까지 ㅈㄴ 아래로 쳐져있는거 극혐이네 ㅇㅇ(223.33) 23.05.24 69 0
315526 사무직 연봉 2500 [6] ㅇㅇ(210.113) 23.05.24 220 0
315525 소심하고 여자인맥 0이면 여자 어디서 만남?? [5] ㅇㅇ(39.7) 23.05.24 110 0
315524 좆소에서 제일 좆같은건 일못하는 놈이 아님 [2] zz(220.69) 23.05.24 133 0
315523 지난 일요일에 차에 처음으로 여자 태웠다 ㅇㅇ(59.17) 23.05.24 62 0
315521 작년에 갔던 출장비 들어와서 싱글벙글하다 현타옴 ㅇㅇ(106.101) 23.05.24 37 0
315519 현직 부장 봐라 [2] ㅇㅇ(62.182) 23.05.24 67 1
315517 집 가는길에 아주매미들 얘기 엿들음 [1] ㅇㅇ(106.101) 23.05.24 53 0
315516 대기업 4년차 사원 월급 들어왔다 [1] ㅇㅇ(1.223) 23.05.24 200 0
315514 it)에미씨발 첫회산데 원래 이럼? [9] ㅇㅇ(210.181) 23.05.24 131 0
315513 사람은 부딪기다 보면 서로 서로 피해줄 수 밖에 없거든 ㅇㅇ(62.182) 23.05.24 26 0
315510 현직 부장 ? 니 진짜 죽는다 [6] ㅇㅇ(124.216) 23.05.24 133 0
315509 팀원들 챙기느라 손해보는 팀장이 있고 ㅇㅇ(89.187) 23.05.24 32 0
315507 세후 330이면 솔직히 20대치곤 잘버는편아님?ㅋ [2] ㅇㅇ(122.35) 23.05.24 131 0
315504 지극히 평범한 29세 한녀의 소비습관 수준 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7.111) 23.05.24 215 1
315503 공공근로6개월하고 또 실급받아야지 ㅇㅇ(223.39) 23.05.24 49 0
315501 중소가 발전이 없는 이유 알겟다 [1] ㅇㅇ(223.39) 23.05.24 82 0
315500 둘중 이름 하나로 반드시 개명해야 하면 뭐 할거냐 [1] ㅇㅇ(223.33) 23.05.24 32 0
315499 한녀들 인식 얼마나 씹창이면 아이돌도 창녀로 의심 ㅋㅋㅋㅋ [1] ㅇㅇ(117.111) 23.05.24 151 1
315498 경리 좋으면 개추, 사장 싫으면 비추 ㅋㅋ [1] ㅇㅇ(175.223) 23.05.24 82 3
315497 좆소 저축 질문한다 ㅇㅇ(211.234) 23.05.24 45 0
315496 현직부장 봐라 [3] ㅇㅇ(2.56) 23.05.24 89 1
315495 나 엄마한테 10만원 받앗서 [3] ㅇㅇ(223.39) 23.05.24 82 0
315494 안전이 제일인 이유...jpg [1] ㅇㅇ(223.38) 23.05.24 170 2
315492 남의 돈 뺏기 힘들지.. 암 ㅇㅇ(223.39) 23.05.24 25 0
315491 진짜 처녀아니면 사실상 창녀가 1순위 신부감아닐가.... [6] ㅇㅇ(112.161) 23.05.24 9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