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 여자친구랑 버스를 타고 가는데
여자친구는 좌석 앞에 서있고
나는 그 뒤에 서서 왼 손은 손잡이를 잡고
오른손은 짐을 들고 있는 상태였음

버스 안에 사람이 점점 많이 타서 좁아지더니만
내 오른손등에 말캉하네 꾸-욱 눌리는거임
뭔가해서 쳐다봤는데 여자 엉덩이였음
여자도 놀랐는지 나를 쳐다보더라 ㅇㅇ..

나는 정말 사람이 꽉차고 짐도 크고 무거워서
손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고의가 아니란걸 어필하기 위해
가만히 있던 여자친구한테 '자기야' 말 걸고 그랬음.
다행이 이 여자도 상황을 이해했는지 별 말은 안하더라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서 상황이 안정적이게 되니까
점점 온 신경이 손등으로 집중되면서
그 여자의 엉덩이 감촉이 너무 짜릿하더라. ㅋㅋ..

그래서 버스 흔들릴 때마다 은근히 엉덩이를 꾸욱 누름 ㅋ..
근데 이 여자가 눈을 마주쳐도 암말도 안하네?
어? 모른척 눈감아주네? 씨발년이 즐기는건가?
좆같은 변태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대놓고 그 여자를 훑어보기 시작함.

얼굴도 이쁘장하고 젖가슴도 옆라인이 풍만한게
진짜 천상여자 그 자체더라
치마 바로 올려서 머리채 휘어잡고 개같이 따먹는 상상하니까
쿠퍼액이 질질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허리가 들썩여가지구
여자친구 엉덩이에 좆을 꾹꾹 눌러댐. ㅇㅇ..

이제 버스를 내릴 때가 되니까
마지막으로 엉덩이 한 번만 확 움켜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왠지 비치년이라 봐줄 것 같기도 하고 ㅇㅇ..

그래서나가려고 몸 돌리는 척 하면서 손가락 끝만 겨우 펴서
팬티라인 따라 엉덩이를 쓰다듬었는데
그 여자도 따라 내림;; ㅅㅂㅋㅋㅋㅋㅋㅋ



다행히 그 여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가버렸음..

이 뒤로 야동도 버스,지하철 성추행물만 찾아보게 됐고
일부러 사람 많은 시간대에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우연한 사고가 발생할 기회를 노리게 됨..ㅇㅇ..

물론 여자가 불쾌할 정도로 무리하게는 절대 안함..
그런적은 딴 한 번 밖에 없었는데
진짜 레깅스입고 엉덩이가 미친년이 있어서

그냥 엉덩이 윗부분에 비비는게 아니라
일부러 하체 낮춰서 엉덩이골에 좆대가리 꾹 끼우고
내린적이 젤 과감했던건데
내려서 쳐다보니까 그 년이 경멸하는 표정으로 째려봐서
첨엔 쫄렸지만 아무 일도 없었음..

나중에 경멸하던 그 눈빛 두고두고 딸감으로 썼는데
지금은 생각도 안남..
졸업 후엔 대중교통 탈 일 없어서 다 치료됐음..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