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루에 해야할 일 그런거 없음 일단 추상적으로 일해야할게 존나많음 하루만에 안끝남 지금 내가알기로 한 6달치는 이미 일이 있음

2.그래서 그냥 하루 내내 미친듯이 해야하고 어지간해선 딴거 볼 시간, 딴짓 할 시간따위 없음 커피한잔타기도 힘듬

3.일 하나 끝내면 바로 다음일 해야함 휴식시간같은거 없음

4.업무 전부가 엄청나게 대가리 굴려서 분석해야하고 부담감이 굉장히 심하고 전력을 다해야함 그래서 저녁쯤되면 되게피곤함 집에서 뭐할기운도없음

5.10개를 잘해내도 1개를 못하면 바로 쿠사리가 들어옴

6.이게 특정 한시즌만 이런게 아니라 거의 1년 내내 이럼

+7.추가로 이게 제일 빡치는데, 뭔가 대비하거나 새 프로젝트를 하거나 해야하면 윗사람이 아니라 신입인 내가 사전에 조사해서 개선책을 내야함. 이게 맞음? 난 윗사람이 뭔가 구체적으로 프로젝트 계획하고 아랫사람이 하라는대로 하는건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함. 물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동안은 내가 권한이 상당히 강하게 쥐어지긴 하는데 부담감이랑 빡치는게 너무심함

한마디로 업무자체가 여유가 거의없는 실전압축꽉꽉인데

이게 회사일 정상인거 맞음?

뭐 다른사람들 업무썰 들어보면 월루다 뭐다 하면서 업무도중에도 갤질 유튜브 쇼핑 카톡 등등 할거다하고 하던데

난 도저히 그럴 엄두가 안난다 이거도 지금 몇시간걸쳐 적은거

굳이 월루를 하고싶다기보단 여유가 극단적으로 안나니까 매일매일 너무 힘들고 숨이턱막힘

카톡방을 봐도 나말고 다른친구들은 수백개씩 쌓이는데 난 작성은커녕 볼시간도 잘없음

그냥 내가 요령이없는건지 아니면 뭐가 잘못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