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맨날 같이 붙어서 놀다가 

중딩때 난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걔는 일진됐음

내가 중딩때 키가 별로 안자라고 좆밥같이 생겨서

학기초에 반에서 서열 싸움하는데 꼴찌 취급받고

좆도 아닌놈들한테도 맞으면서 다녔는데

초딩때 그 일진 친구가 언제 나 맞는거 보더니 

대신 걔네들 다 패주고 제일 심하게 괴롭히던놈 안경 박살내고 

나 때문에 몇주 정학 먹음.. 이후로 학교 생활 쫙 풀리더라

그렇게 걔랑 같이 중고등학교 같은곳 다니면서 잘 졸업하고

걔는 직업 부사관으로 20살때 군대가고 

나는 대학 다녔는데 

그래도 자주 보고 여행도 다니고 

여자도 서로 돌려 먹고 쭉 친하게 지냄

지금 29살에 걔는 일찍이 중사 전역하고 폰팔이함

내가 4년 동안 가족들꺼 포함 핸드폰 12개 넘게 그 친구한테 개통했는데

무슨 성지에서 싸게 사고 페이백 받고 이런거 잘 몰랐거든

최근에 S22 바꿧는데 주변에서 23도 아니고 그거 얼마 줬냐니까

울트라로 120주고 2년 선약으로 요금제 8~9만원 나온다니까

노발대발하면서 그거 페이백 받고 사면 

40만원에도 사는거 재고 떨이한거라고 개통 철회하고

자기 아는 어플로 사라길래 

개통 취소하고 S23으로 싸게 사라는거임

친구한테 이거 비싼것 같다고 3일쓰고 개통 철회 요청했는데

뭔 씨발 말이 그렇게 많은지 ..

그냥 듣다가 개좆같아서 철회 안하고 쓰는중임

앞으로 볼일도 없을것같고 

인관 관계 좀 많이 회의감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