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경조사 친가 / 외가 따지는 팀장 질문

장문) 경조사 친가 / 외가 따지는 팀장 질문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3.04.24 21:22:42

조회 126 추천 0 댓글 5

지난 달에 외가쪽 경조사가 발생했는데

그래서 상중에 지원팀(복지 관련 부서)에 연락을 취하고

거기서도 서류 첨부해서 경조휴가하고 경조사비 지급받으라고 연락왔음.

그래서 이에 따라서 경조휴가 3일 올리고 결재 올렸는데

팀장이 반려 시키는거임

왜 반려시키나 했더니

"사규"에는 "조부모"라고 되어있지 "외조부모" 라고 항목은 없다. 그러니까 "3촌 이내의 혈족"으로 다시 올려서 기안해라

참고로 이렇게 올라면 경조휴가 1일, 경조사비는 없음

하고 기안해서 올렸음.

그리고 이건 아니지 않냐 하고 부문장님께 말씀을 드렸음.

부문장님도 같은 말씀이셨는데

기획팀하고 지원팀 실무자들 같이 불러서 나를 살살 달래면서

규정 빨리 개정될 수 있게 해주시고 이 친구 개정되면 소급적용 시킬 수 있게 좋은쪽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서 잘 끝나는 줄 알았음.

그런데 최근에 다른팀에서 비슷한 경조사가 발생했는데 전사문서함을 보니 친조부모 항목과 같은 것으로 처리했길래 지원팀에 어떻게 된 일이냐 물어봤지...

지원팀에서도 원래는 조부모 항목으로 처리해주려고 했었는데 우리 팀장이 지원팀쪽에 뭐라 그랬나봄. 왜 사규대로 처리 안하냐고... 워낙 완강하시니 네네 그랬다고...

그래서 내가 설득 안시키면 자기네들도 어쩔 방도가 없다 그러더라고.. 그래서 다시 말씀드려봤더니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고 오히려 화를 내더라...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나는 지원팀쪽 실무자에게 지원팀장님이 저희 팀장님하고 얘기 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도저히 말이 안통하네요 하고 그랬음.... 그래서 지원쪽 실무자가 지원팀장님한테 말씀 드려보겠다라고 말씀 드리면서 일단 일단락 된건지는 모르겠음...

답답한건 규정이 언제 개정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말해봤자 쇠귀에 경 읽기 인거 같다..

너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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