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하게 말하고 간다. 나 면제였고, 그만큼 일을 더 한거 맞음. 반박시 너네 말이 다 맞음. 그냥 내 푸념임. !

월 세후 340받음. 24살부터 일해서 지금까지 차 모닝 뽑은거 빼고 8000모음.

1년전까지만 해도 개 미친듯이 주말에도 알바 뛰면서, 나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에 돈 쓸때 알바비로 썼음. 내 본 월급은 적금, 보험, 부모님 용돈, 생활비(타지여서 회사에서 원룸을 줬는데, 관리비만 내가 냄)로만 쓰고있음.

근데 아버지는 나 고생한다고만 하지, 별 다른 말이 없는데, 엄마가 입에 거품물고 달려듬.

엄마친구 아들은 얼마큼 벌었대더라, 누구는 지금 집을 샀다더라. 생활비를 100씩 쓰는게 맞냐.

경기도 집값이 ㅅㅂ 지금 얼마이고, 그 누구라는 사람 얼마를 벌었다는거 말 잘했다. 그 사람 나이가 몇이냐? 40대 중후반 아니냐? 나 30초반이고, 지금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아들 이만큼 버는데 적게 버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뺨맞는다고.

적금 넣으라는거 넣고, 보험 들으라는거 가입했고, 지금도 내가 돈 펑펑 쓰는것도 아니고, 내 개인생활하는건데, 왜 그렇게 통제를 하냐고, 빨리 집 살 이유도 없고, 남들 집에서 얼마씩 보태준다는데, 우리집은 보태준거 있냐고. 나 혼자서 쌓아올린거고, 엄마도 그랬지 않냐? 주변에서 아들 돈 잘버는거 아니냐고 소문났다고. 그럼 사실이라고 말하라고, 얼마나 쥐여짜야 물 안나오는거 확인하겠냐고.

진짜 오늘 나도 입에 거품물고 개지랄하고 본가에서 나왔다 ㅅㅂ. 차라리 기숙사가 속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