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년 지나면 개박살난 출산율로 낳은 애들이 사회생활 시작한다. 얘네는 기본 인서울이나 지거국 달고 시작하는 세대다.

학생은 줄어들어도 비교적 여유 있는 수도권 대학 정원은 줄어들지 않고, 인기없는 지방 사립들부터 하나씩 잠겨 죽어갈텐데. 그럼 얘네는 지금보다 대학 한두 급간은 기본으로 올려서 졸업장 받고 나오겠지.

이제 이런 애들이 취직해서 사회 나오는데, 지잡대나 고졸 출신으로 20년 넘게 개잡부 일 하는 좆소 40아재를 뭘로 보겠냐?

니들이 중졸 노가다판 잡부 보는 딱 그 눈으로 볼거다. 당연히 사회의 시선도 젊은이들 관점을 따라갈거고 좆소 천대는 거 심해지겠지.

좆소가 안 좋은건 돈도 그렇지만 자존심이 상하는게 크다. 그나마 이직이 흔한 시대니까 개발자나 전문직, 대기업 출신이 돈 보고 좆소 온 거면 모르는데. 대부분의 실력도 이력도 없이 잡일하는 좆소러들은 점점 자존심 더 짓밟힐 일만 남은거다.

지금이 고점이라는 말보다 위험하고 슬픈게 없다. 미래가 없다는 뜻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