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고민중인거 있는데 한번 진지하게 읽어주실분

ㅇㅇ(223.39) 2023.05.11 10:03:57

조회 122 추천 0 댓글 11

난 부모님도움 못받고 혼자 자립해야하는 처지고 친구는 부모님 두분이 사업 여러개 하심

난 지금 240정도 받고 전기AS관련회사다니고있고

얘네 어머니가 부산에서 한식뷔페 (생산직이나 현장직 분들 많이오는 그런업체) 여러개 하시는데

무슨 납품인가 (귀기울여안들어서 자세히는모름) 운전하는 일 하는사람 필요하다고 300준다는데(세전인지 세후인지는모름 세전이라해도 지금보다 높으니까)

장난으로 야 그거 내가하면안되냐?(본인 운전 좋아함) 하니까 반 진지하게 진짜 너가할래? 해서 일단 생각해보겠다함

거기서 일하면 뭔가 내가 친구네 부모님 밑으로 들어가서 을 된 기분될거같은데 해도되냐 (자존감좀낮은편)

친구는 착한애라 틀어질일은 크게없을거같은데 얘네 부모님은 어떤분들인지 잘 모름 그리고 만약 하게된다면

얘네 집이랑 내가 좀 멀리살아서 얘네 집 근처에서 방을 구해야함 지금은 본가에서 출퇴근중임.

솔직히 지금다니는회사 일도 그렇게 막 힘들진않고 워라밸은 괜찮은편이라 나름 만족하면서

다니고있고 회사도 성장중이라 앞으로 기대할만한 여지가 있어서 머리로는 그냥 여기 계속 다니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자꾸 친구네 가게가 끌림 돈도 돈이고 걔네 가게로 가게되면 걔랑 더 친해질수도있을거같고 (지금도 친한편이지만 더 가까워지고싶어서)

내 개인적인 성격으로도 내가 지금 24살인데 회사다니면서 안정적이게 돈버는거보다 나중에 돈 모아서

사업이나 가게같은거 하고싶은 바람이 있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친구네 가게 가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다 생각이 자꾸 듦.

지금 회사는 삼촌이 이사로 있는 회사라 소개받고 들어왔는데 일이 막 힘든건아니지만 적성에는 별로 안맞는거같아서 ..

고민이 자꾸 되네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가독성은 ㅈ구릴거같음 ㅈㅅ 읽어줘서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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