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자마자 첫날부터
퇴사한 전 직원들이 작성 안한 업무일지 1달치
작성 하라고 시킴

저 날에 무슨 일 했는지도 모른다고 했더니

알아서 적으라고 함


그레서 뇌피셜로 적어서 부장에게 재출 했는데
(학창시절 깜지도 아니고 수기로 2시간 넘게 적음 신입사원이라고 컴터도 안줌)

이게 사실이냐? 진짜 이런 업무 했어? 다시 써와

참고로 혼자 전전긍긍하니까 과장이 본인 업무일지 뭉텅이로 주고서는 적당히 보고 적으라고 한거임 그거 보고 적당히 스까서 적은거임


속으로 시발을 왜치며 다시 적으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여서 아몰랑 오후에 해야겠다 하고 밥 먹음

오후에 작성 하려는데 창고정리 시킴

도대체 몇달을 정리 안한건지
창고 물품리스트 수량 맞는거 단 하나도 없음
아니 심지어 남은 수량이 0인 물건들도 존재함
물건들 정리되있는거 없이 뒤섞이고 난장판에 먼지 투성이 거미줄 투성이 죽은벌레 투성이임

퇴근 1시간 남기고 혼자서 청소 정리 수량파악 다 했는데
팀장이 부르더니
할줄아는게 없다며 준비 더 하라며 해고함

이게 첫출근날 벌어진 일임

그리고 집 가는데 회사 대표라는 사람이 전화 와서는 오늘 식대지급은 없다고 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