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에 직업군인 전역하고서 사회 진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옮긴 회사만 수십개 되는거같다.
첫 회사만 사회물정 몰라서 반년 다니고 그다음부터는 긴건 3개월도 다녀보고 짧은건 일주일만에 이직도 해봄. 하루만에 탈주한거는 제외하고.

그냥 다니면서 계속 사람인 그런거 켜보고 지금 다니는데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으면 넘어가고 그짓거리 반복했던거 같다.

ㅈ소 오래다니는 형들이 잘못생각하는게
여기에서 그래도 직급 올라가면 월급 좀 오르겠지... 그생각인데.
주 6일이었던 첫 직장에서 과장 월급 실수령 250 찍히는거 우연히 보고서 그생각 접기로 했음.

다니는 회사 월급, 복지, 업무강도 수치화해서 그거 총합보다 좋은데 있으면 무조건 옮겨라.
이직각 ㅈㄴ 잡다가 그 지역에서 더이상 이직할게 없으면 다른 지역으로 가라.
경력 그딴거 필요없더라. 대부분 ㅈ소에서 면접때 경력 보면 다들 "그런데 우리 회사는 시스템이 달라서 이딴 경력 필요없어요" ㅇㅈㄹ 하더라. 그러고 신입으로 집어넣음. 굳이 ㅈ소 개떡같아도 경력때문에 버틴다? 그생각으로 버티다가 ㅈ소에 발묶인 사람들 숱하게 봤다. 차라리 그냥 이수증같은거라도 자격증이 100배는 더 잘쳐준다.

그렇게 사람인에 이력서 집어넣고 사람인 거쳐서 연락 온 카운트? 그거가 100개 넘어갈 즈음 되니깐 괜찮은 회사에서 면접제의가 오더라.

그렇게 지금 다니는데는 나름 내 기준에서 복지 월급 업무강도 전부 나쁘지는 않은 곳 다니고있음.
물론 지금보다도 더 좋은데 뜨면 이직할거고 아직도 사람인 숱하게 보고있는데

지금 거의 1년동안 적어도 ㅈ소들 중에서는 그 이상인데가 안뜨는거 보니 여기에서 나름 만족해도 될 것 같다. 내 나이랑 스펙에 대기업은 아닌것 같고...

이직 처음이 ㅈㄴ 두렵고 힘들지 하다보면 그거 별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