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연매출 170~180억 도소매쪽, 직원수는 정확히 세보진 않아서 15~20명 사이

1. 부장 월급들이 4천을 안넘음

2. 눈 내릴때 마다 최소 인원 제외하고 부장급까지 모든 남자들 제설작업에 투입됨(사장 아들새끼들 + 친척 + 지인은 제외)

내가 염화칼슘 뿌릴때 자세가 마음에 안든다고 목에 핏대 세우고 눈 존나 부라리면서 쿠사리 ㅈㄴ 먹음

3. 현장에 "빈방"(기숙사 아님)이 있는데, 최근 출퇴근 거리 때문에 부장 한명이 숙식하면서 지내고 있음

애초에 말그대로 빈방이라 침대 티비 화장실 부엌 보일러 이딴거 아예 없음

ㄹㅇ 걍 맨바닥에서 먹고 자는거

여직원들 그거 보고 ㅈㄴ 충격먹고 뒤에서 '저 정도면 사장이 부장을 집 지키는 개새끼로 대하는 수준 아니냐' 얘기도 나올정도

4. 현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사장 친척이랑 퇴근후 술 먹은적 있는데 자기가 보고 있는 드라마 안본다고 쿠사리 ㅈㄴ 처먹음

시발 살다살다 드라마 안본다고 욕 처먹는건 처음이네 ㅋㅋㅋ 

일단 근속 1년까지 4개월 정도는 남아서 1년은 채우고 2년 채워지기 전에 이직할 생각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