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리니지m을 회사 사람들이랑 한단 말이야..생산좆소임.. 

무과금 3년해서 일욜에 전변나옴 펄쩎뛰었다 같이하는 아재들도 축하해주고 

어제 밀링반장이 축하 겸 막창 먹으러 가자해서 난 일정리좀 하고 살짝 있다 갔거든 ? 

들어가는데 반장이 오~전변 오셨어 이러고 막 따봉따봉해주고 나도 그냥 실실 기뻣는데 이게 다른사람들이 들으면 전씨 성을 가진 변호사인줄 알았나봐 씨발;;

아재랑 얘기 중간중간에 캬~전변은 달라 이런식으로 (요즘 겜 가치 하락해서 전변이 많긴 한데 난 무과금으로 3년 노력으로 뽑은거라..) 

반 농담식으로 얘기하다가 아재 화장실가고 나 담배피러 나갔는데 20대중후반?인거 같은 여자가 따라나와서 같이 담배 핌 

다리 죽이노..생각하면서 폰보는척 하고 있었는데 라이터좀 빌려달라더라 그래서 빌려주고 말걸어서 대답함

갑자기 자기도 친구랑 왔는데 같이 술한잔 하실래요 이러는거임 밀링반장은 나이가 50대인데 뭔소리노 싶어서 네??하니까 그냥 인상이 좋아보인대 ㅋㅋㅋ 

의도치않게 합석하고 밀링반장은 뭐노?이러면서 싱글벙글하면서 진짜 아갈통 찢어지게 웃고 쾌남인척함 ㅋㅋㅋㅋ 

내인생 머노 ㅋㅋㅋ싶으면서 이얘기 저얘기 하는데 서로 뭔일하냐 이얘기 나왔거든 

아까 나랑 담배피던 여자애가 변호사 되게 힘들던데 드라마랑 다르죠? 이러는거임 

??싶었다가 1초만에 상황판단이 되어서 대충 그컨셉으로 밀고 나가야겠다 싶었는데 반장새끼가 `애가 진짜 성실하다 아침일찍 출근하고 야근도 다 하고 책임감이 넘친다 일등신랑감~!` 이지랄 함 근데 딱 들어봐도 변호사가 아닌 느낌이 들잖아 저런말 들으면... 

여자애 얼굴 진짜 한 0.1초동안 굳어지는거 난 봤다 지금도 트라우마 생길거 같음 한 10초정도 있다가 둘이 초코에몽 사온다고 나가고 안들어옴..계산도 안하고감 씨발 밀링반장은 씨발꽃뱀년들 이지랄 하고 있고 소주 3병 더 까고 집와서 자고 출근해있다 에미창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