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고 2때 자퇴하고 검정고시 안봄 이때 의욕 최저치였음

자퇴한 이유는 당시 극심한 괴롭힘으로 ㅅㅈ 시도하고 도망치듯 자퇴함

이후 게임이나 하며 인생 허비하다 군대다녀오고 알바 시작
알바 하면서 할거 없으니 또 피시방이나 전전함

28살에 알바나 하고 살순 없으니 검정고시 보고 공부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집이 사정이 안좋아져서 일단 무슨 일이라도 해야했음

알바천국 보다가 급여 230만원 준다는곳 보고 그냥 찔러봤음
이력서에 중졸, 무스펙, 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끝

근데 면접보러 오라함

??

갔더니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출근 하라하심

급여 230
8출 5퇴
성수기인 봄에는 8출 6퇴 주말 없음
대신 주말출근 하는거 일당 12씩 쳐서 현금지급
점심은 시청 앞에 백반집에서 밥 국 반찬(반찬은 6가지) 배달해주심 맛있음 ㅇㅇ 밥이 제일 맘에듬 ㅋㅋ

첫 급여 받던날
통장에 230 찍히길래 엥 사장님 이거 230들어왔는데요 하니까 뭐 문제있냐함

세금 안떼나요? 물어보니까 세금 다 내준다하심


하는 일은.. 실은 회사라 하긴 뭐하고 그냥 장사 잘되는 가게라 생각하면 될듯 매출이 한 60억정도..
사무실에 사장님 동생이 사무업무 보시고 보조해줄 경리 한분 있고
나는 밖에서 외국인 노동자들 일시킴
최근에는 나 보조해줄 한국인 직원 둘 더 뽑았음

지금은 250받는중임
230 받을때 사진 찍으려했는데 230 받은거 사진 찾으러 가기 귀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