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겪은 실화임

면접볼때도 자리지키고 있길레 높은사람인줄알았더니 경리였음
그냥 자리 지키고 있는 얼굴마당인데 씨발 뭐 되는줄알고 나대고 다녔음
그나마 사무실 사람들한태는 선안넘고 나도 가급적 문제 안일으키고 싶어서 그냥저냥 다님

그런데 이게 시설관리팀한태 선넘게 싸가지없이 하고 다녔음
그냥 전화로 말하면될걸 꼭 사무실오게해서 지시하고
일 다끝나면 사무실에 직접오게해서 보고하게하고
전화로 틱틱되면서 그러는데 듣는내가 짜증이 날정도였음

오늘 업무일지 글씨가 왜 이모양이냐고
맞춤법엉망이라고 대놓고 지랄하고
고장난곳 전에 고친건데 왜 또 고장이냐고
잘 고친거 맞아요 이럼

시설관리팀 팀장이 말없이 듣고 나가더만 팀원3명이랑 같이 사무실와서 조끼 던지고 니가해라 씨발년아 하고
여러분들 안좋게 퇴사해서 죄송합니다하고 퇴사해버림

사고친 경리는 존나울고 즙짜고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할거다 경찰불러서 명에훼손으로 고소할거다 지랄발광함

시설관리사람들이 던진 조끼 정리하면서 나도 느꼈지
아 나도 나갈때가 됬구나 하고 말이야
그런거있잖아 가슴이 움직일때
가야될때가 왔구나 하는 그순간이 또 온거였음

그렇게 일하는데 이 경리가 나보고 신경질 적으로 화풀이하듯이 화장실 청소 안하시냐고 하더라
이게 마약빨았나 싶어서
저요?이러니꼬
ㅇㅇ씨 귀 잘 안들려요? 이럼 ㅋ

아 존나 어이없어서
네?귀 잘 안들려요~? 아 씨발 사고는 지가 치고 왜 나한태 지랄이냐고 맞짱까자는거야?
안들려요~? 이씨발 개좆같이 말하는 학원나온거에요~?
아니면 애미애비한태 배운거에요~?

이러니까 사무실 사람들 나말리고 밖에서 담배존나 핌
그러고 들어오니까 경리 없음 ㅋ
이거 어디갔냐고 하니 너무 놀라고 진정이 안돼서 오늘 일할 기분이 아니시라고 집에갔다고함 ㅋ

아씨발 이런 개같은 경우를 겪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