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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퇴사고민드는데 조언좀주세요모바일에서 작성

(118.235) 2023.05.28 20:40:32
조회 330 추천 0 댓글 11

지난주에 입사글 썼던 23살 사회초년생 입니다.

친했던 대학동기들 대부분 다 대기업쪽으로 취업한

상태고 저는 빈둥빈둥 놀다가 교수님 추천으로

울산에 플랜트기계 제조하는 코스피 상장사에 월요일부터

출근해서 이제 일주일 됐는데요.. 그만둬야할지 심히

고민 입니다.

울산에 공장 4개인가 있고 여수랑 김포에도 공장이

있는데요 현장은 거의다 생산도급으로 돌리고

현장직은 품질부 QC랑 공무부, 생산관리부(크레인운전기사?
신호수)만 정규직이네요. 공장당 현장 정규직이 10명정도?

적은곳은 3~4명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선 제가 그만둘려는 이유는 뭔가 배울게 없습니다..

공무부 저포함 3명인데 하루종일 멍때리고 티비보거나

핸드폰게임하다 집에 가요..

팀장님은 기장? 이란 직급이신데  아침에 TBM하고

하루종일 업체 사무실 가서 놀다가 퇴근하시고

저랑 같이  일하는분도 57살인데

그냥 하루종일 자거나 게임하고

퇴근때쯤에 공무담당 업체에서 작업일보 갖다주면

그냥 그거 철해놓고 그룹웨어 사이트에 저한테

작업일보 올리고 알아서 퇴근하라 하고 퇴근 30분전에

샤워하러 가버립니다.

현장 나갈일도 솔직히 거의 없고 저는 그냥

상황실겸 휴게실에서 변전실이랑 기계실, 보일러실, 가스실

설비 모니터링 하다가 문제 생기면 업체 반장님한테

무전해드리고 끝인데요..

현장직인데 왜 이런식으로 일하는지도 모르겠고

윗사람들도 뭔가 가르쳐줄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심심하면 그냥 포터나  스타렉스타고 공장 순회돌던지

회사안에  gs편의점 있는데 편의점가서 시간때우던지

굳이 상황실 안박혀있어도 되니까 알아서 하라네요.

임금 조건은 친구들이랑 비교햇을 때 딱히 좋은것

같진 않은데 그냥 최저시급에 상여금  통상급의 850%인가

주고 귀향비 휴가비 150씩 주고 기타 자녀학자금이나

직원대출이나 이런거 잇는거 같아요

글고 좀 마음에 걸리는게 회사 직원수가 322명인데

생산기술직군(현장직)이 공장 7개 다 합쳐서 34명밖에

안됩니다. 물어보니 예전엔 천명 넘게 있었는데

2000년도 중반부터 생산 전공정을 도급으로 돌렸다

합니다 아무래도 현장직 인원이  적다보니

나중에 정리해고나 이런거 당할 때 제일 1순위로

되지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하고요

노동조합도 있긴있는데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퇴사하고 다른 대기업 준비하는게 나을지

아님 걍 계속 다닐지 고민입니다 전기과라 여기서

경력 쌓는다해도 뭘 배우는게 없으니 경력직으로 이직하려

해도 실무경력이나 아는게 없어서 그게 더 겁나고요..

제가 대학 때 자격증 취득한거 빼곤 취업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런회사도 있나요??

저희형도 sk다니는데 잘 안알려진  알짜라고 그냥 다니라는데

회사이름얘기해도 아무도 모릅니다ㅋㅋ

형님들이시라면 계속 다니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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