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처먹었었고 돈은 없었음

당장 모아둔돈 0원 오히려 코인 잘못해서

빚만 한 3,000 생겼었지 회사생활 하면서

빚 갚는데 2년 걸렸다 빚 다 갚아서 이제 좀 모으나 싶었는데

엄마가 자꾸 혼자 꿍시렁대고 한숨쉬고 그런거땜에 너무 스트레스 심했음

어느날 내가 밤늦게 씻고 수건을 똑바로 안걸어놨나봐 아침에 엄마가 깨서

화장실 가더니 그거 보고 꿍시렁거리는소리에 내가 잠에서 깨버림.. ㅋㅋ

그날 존~~~나 그냥 터져서 집 나가겠다 하고 바로 대출 알아보고 신용으로 1000 땡겨서

1000/60 짜리 천호 푸르지오시티 전용 7.5평 원룸 들어갔다

그렇게 1년 살다가 중기청 받아서 짐 1억 전세 왔는데 이거 올때도

80% 8,000중기청 (이자 월 8만원) + 2,000 신용 땡겨서 왔음

지금이야 2,000 다 갚고 차도 사고 했는데 0으로 시작해서

지금 이제 전세 2억짜리 보고있는중 물론 다 대출임 ㅋㅋㅋㅋ 대출 갚다보면

또 내돈 되는거고 그렇지 뭐 집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그냥 나와

돈 한푼 없어도 나오는게 행복하면 나오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