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안좋게 퇴사한 회사가 있음

농공단지안에 그 회사가 있고 내일 면접 보기로 하는 회사도 그 단지안에 있음

단지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서로 안면이 있거나 아는 사이임 그리고 같은 농공단지 안이면 알 수 밖에 없기도 해

다른 지역 농공단지여도 서로 알정도임 같은 단지면 오죽하겠음?

근데 내 이력서 마지막 근무처가 같은 농공단지에 있는 회사다 보니까

어쩌다가 관두게 되었냐 그러면 나는 거짓말을 할 수가 없음

왜냐하면 다른 농공단지 회사에 취직했는데 난 분명 면접볼때

예 뭐 자격증도 따고싶고 이래저래 잘 안맞았다고 했는데 굳이 그 회사가 연락을 한거임

그리고 그회사에서 안좋게 관두게 된걸 대표가 조사해봤다고 나한테 얘기한거....

그러다보니 당연히 내일 면접보기로한 회사에도 솔직하게 얘기 할 수밖에 없을텐데

사실상 그렇게 되서 이지역에서 거의 들어갈 곳이 마땅치 않음...

좀 힘들다.. 우울하고.. 누구 손바닥위에 놀아나는 기분이라 스스로에게 자괴감 오지게 들고..

내일 솔직하게 얘기할거지만 만약 이래저래 그 회사 얘기나오면서 엮이게 되면 관둘려고

나한테 그 회사는 지옥이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