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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에서 황당한 면접썰

중갤러(122.43) 2023.08.27 19:47:30
조회 122 추천 2 댓글 1


난 취준생 때 중소기업에서 면접을 많이 봤음. 그중에서도 특히 황당했던 면접이 몇 개 있었음.

첫 번째는, 면접관이 자기 자식 이야기를 20분 동안 하더라고. 자기 자식이 얼마나 잘났고, 얼마나 성공할지 자랑을 했음. 난 그냥 눈치껏 듣고 있었지. 면접관이 자기 이야기를 끝내고 나서, "너도 내 자식처럼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 그 말 듣고, 난 그 회사에 입사하고 싶지 않았음.

두 번째는, 면접관이 갑자기 내 성격을 심리 테스트하더라고. "너는 혈액형이 뭐야?", "너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니?", "너는 어떤 색깔을 좋아하니?" 이런 질문을 쏟아냈음. 난 당황해서 제대로 대답을 못 했고, 면접관은 내 성격을 '내향적이고 소극적'이라고 결론지었음. 그리고는 "우리 회사는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필요해"라고 말했음. 난 그 말 듣고, 그 회사에 입사하기 싫은 마음이 더욱 커졌음.

세 번째는, 면접관이 갑자기 내 몸매를 평가하더라고. "너는 키가 작네?", "너는 살이 좀 쪘네?", "너는 얼굴이 예쁘진 않네?" 이런 말을 들었음. 난 그 말 듣고, 너무 상처를 받았음. 면접관은 내 몸매를 평가하면서 "우리 회사는 외모도 중요하다"라고 말했음. 난 그 말 듣고, 그 회사에 입사하기 싫은 마음이 정말 커졌음.

이외에도 여러 가지 황당한 면접 경험이 있었음. 면접관이 무례하게 말을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성희롱을 하는 경우도 있었음. 중소기업 면접을 보면,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면접을 볼 때,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면접관의 질문이 부당하거나, 기분이 나쁘면, 당당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함. 그리고, 면접 후에는 면접관의 태도나 질문이 부당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남겨두는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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