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청내공으로 들어온 신입
그동안 보았던 mz랑은 달랐음

기존에 왔던 사람들은 굉장히 수동적이고 시키는것만 했음
딱 월급만큼만 일한다 이런느낌이였음
물론 sns처럼 제가왜 이걸요 왜요 이런 수준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시키는것만은 별탈없이 잘해서
그냥 저냥 이랬음
회사분위기 안흐리고 미친빌런은 없고 1인분은 하니까

그리고 새로들어온 신입
존나 열정적이고 항상 업되있었음 설레발친다는 수준
지할일도 잘못하면서 열정이 마그마처럼 에너지가 넘침
물론 일은 잘못함
하지만 상사들은 으아 열정 패기 하고자하는 마음!을
높게 평가했음
회식자리에서도 일하고싶고 배우고싶다고 사자후갈기고
충성주 갈겨서 임원진 사장 부사장 전무가 녹아버림
(회사 총인원은 16명임)
정작 같이 일하는 직속상사인 나는 이런 병신이......라고 생각함 신입을 능력치로 치면 정치력90 지력20정도 포지션임

그래도 착하니까 그냥저냥했는데

오늘 거래처별로
정리하는 취급 국가별 품목 사이즈별로 분류하고 정리해달라고 하니까
분류하기 애매하고 잘모르는거 어떻게 정리하냐고 물어봐서
기타로 묶어서 정리하라고 하니까

기타를 사진으로 문서에 박아서 카테고리로 짜버림

아;;;;;;;;;;;;;;;;;;;;;;:;;
화도 안나고 그냥 앞이 깜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