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전 일임

서울에 있는 중위권 4년제 졸업함 공기업 대기업 면접 탈락하고 좆같아서 사람인 사이트에 관련전공인 채용공고에 20개정도 사람인 자소서로 아무거나 지원하고 자러갔음

다음날 전화가 와서 면접 언제가능하냐고 물어보길래 편한대로 하라 했는데 바로 내일오라고함

그래서 일단 급해져서 회사 검색을 하는데 일단 안나옴 홈페이지 자체가 없음 아 오키 하고 어떻게든 뒤져봤는데 회사원이 25명인데 6달동안 1달에 한번씩 빠짐없이 퇴사했고 연간 입사율이 130퍼에 퇴사율이 110퍼더라고? 이런 수치는 처음 봐서 일단 쎄했는데 면접 보기로 약속은 했으니 면접 경험도 살릴겸 드갔음

사무실에서 드갔는데 한명이 날 맞이해줌 1:1로 면접을 보나보다 했음

사람인 이력서가 있었는데도 거기가서 이력서 하나 더 작성했음 그 다음에 자기소개하고 내 공백기에 뭐했는지 물어보고 전공 뭐 배웠는지 물어보고 끝남

그 다음에 자기 회사가 어떤 회사고 조건은 어떤지 40분정도 설명함 

조건은 월 260(주48시간 기준)+식대포함, 추가근무 수당지급있음

이 설명이 끝나고 나한테 바로 들어 올건지 말건지 물어봤는데 일단 생각한다고 하고 나옴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조건은 둘째치고 이 말도 안되는 퇴사율 수치는 아닌것 같아서 정중하게 안될것 같다고 문자하고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