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이 말이 연봉협상이지 

ㅇㅇ씨 그동안 고생했고 이만큼 올려줄게요 네 감사합니다. .. 이게 국룰 아님.. 

안해봐서 잘모르겠다. 

일단 연봉협상 하게되면 말할거 생각해두었음. 

1. 부서파워 0% 

연구직 출신 운영진으로 상대적으로 본사쪽 직원한테 소홀한 경향이 있는거 같다.

(물론 매출나오기 전까지는 연구직이 우위고 다른부서가 서포트 해주는게 맞긴한데 너무 한쪽으로만 파워가 치중되어 있음)

2. 본사쪽 과제 참여연구원 처리 안되는지?

연구원들은 연구수당 지급받고 

본사쪽 직원들은 연구지원인력으로 처리 or 회사자금 처리 할시 연구원들이 받는 수당이 없는데 이 부분이 제일 부당하다고 생각된다 

처음이야 멋모르고 했지만. 

회식하는날 연구원들은 연구수당 지급받고, 누구는 쌔빠지게 처리하고 진짜 기분더러워서 안갔다.

그렇다고 본사쪽 사람들이 과제 따는데 기여를 안하는게 아님 예산부터 성과 마케팅까지 본사쪽 사람들도 하는데 

알게 모르게 참여연구원이냐 아니냐로 차별?? 같은게 있긴함. 상대적으로 지들은 연구비받아서 출장하니까 좀 느슨하게 하는데 

회사에서 돈나가는거는 ㅈㄴ 꼼꼼하게 보면서 안된다하고 이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듬 

3. 내가 담당하는 업무의 범위가 어느정도 정해졌으면 좋겠음 

 처음계약할때 회계 및 연구회계쪽 담당으로 왔는데 실제로 경영지원~ 회사사규~ 각종 성과조사~ 연구소쪽으로 차출등등등 

 회계범위도 좆소 경리일부터 ~ 재무회계까지 

 생각했던것보다 범위가 많음. 

나한테 업무의 범위를 조금 넓게 생각해달라고 하는데 결국 하이브리드 직원을 원하는건지? 그런직원을 원하면 돈을 많이 주던지.. 그래야된다고 생각함. 

4. 이상한 구조 

 과제 비용 집행하는 담당자이다보니 검수확인서를 볼일이 많은데 윗선에서 반려나는 경우가 많음 

구매담당자도 자기가 이 재료를 어디에 사용하는지 뭐에 사용하는지 정확한 사유를 모른데

용도모름 (구매담당자) -> 용모도름 (검토자,나) -> 용도앎( 최종결재자) 이런식의 구조에서 내가 검수확인서를 그사람이 과제에 맞게 잘 썼는지 하는게 좀 안맞다고 생각함.. 특히나 가운데 나는 연구소쪽 인원이 아니고 앞뒤로 연구소쪽 인원이면 지들이 더 잘알텐데 

검수확인서 사유 과제명+ 실험을위해 구매함 이런식으로 대충쓰고 넘기는 경우가 많음 

그럼 최종결재 올리는 나는 깨지고 

근데 이거 말도 한두번하는게 아님 좀 상세하게 써달라고 하는데 처음 사람에서 잘 안고쳐지네 

사람이 나쁘다거나 그런건아닌데 

운영진이 다 연구소 출신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본사쪽 사람들이 홀대받는다고 느끼는건 어쩔수가 없네 

연봉협상때 이런이야기 어떻게 꺼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