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죽어라 노력해서 성취한 무언가가 있다면 대체로 타인의 노력을 비웃지는 않음.

서울대가 건동홍을 비웃을까? 그렇지 않음.
학생 때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해서 서울대를 간 사람은 입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있음.

그래서 상대방의 성취가 나보다 작을지언정 결코 공짜로 얻어진게 아니란 것도 알고 존중하는 사람이 많음.

마찬가지로 전문직,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넓게는 중견기업까지도 서로 대체로 존중해줌.

삼전 반도체 다니면서 사원 때 1억 찍는 사람도 연봉 4000 중견 그다지 무시 안 함. 취업이 얼마나 힘든지 본인이 누구 못지 않게 겪어봤으니까.

진짜 무시받고 또 무시하는건 아무런 노력도 도전도 안 해본 사람들임.

학생 때 손 놓고 있다가 지잡대 유배 간 입시생, 대기업 원서 몇번 쓰다가 광탈하고 좆소 들어가는 무스펙 지잡대생.

대체로 이런 애들이 설대 미만 잡, 삼성 미민 잡, 의사 변호사 미만 잡을 외침. 시도조차 해보질 않았으니 얼마나 어려운지 힘든지 알지도 못하고 말 하는거임.

마치 전공책 1페이지도 안 펼쳐본 열등생이 ㅇㅇ과목 그거 A+ 미만 받을거면 공부 왜 하냐 따위의 말을 하는건데. 이게 남들 보기에는 매우 같잖아 보이는걸 모름.

현실은 회계사 1차만 붙어도 대기업 서류, 면접에서 큰 가산점인데. 꼭 지잡이나 좆소가 이런거 안 봄. 진짜 몰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대체로는 본인 인생에 도전도 성취도 없으니까 신포도질로 남들 끌어내리기에 바쁨.

지잡, 좆소는 어차피 밑창이니 더 내려갈 곳도 없는데, 그렇다고 남들만큼 올라갈 능력도 의지도 없으니까 그러는 거임. 이미 잃을 거 없는 바닥이니까. 본인들은 이미 깎일 능력치도 없으니까 광역으로 깎아내리기 디버프 주문만 외치는거임.

그래서 명문대생, 전문직, 대공공, 중견한테 더 무시 당함. 단순히 현재까지의 삶에 노력, 도전, 성취가 없어서 당하는 무시가 아님. 앞으로도 쭉 없을게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당하는 무시임.

만약 하루 4시간씩이라도 재수나 자격증, 토익 준비하는 지잡대생. 퇴근하고 이직 준비, 하다못해 본인 취미나 헬스 꾸준히 다니는 좆소 재직자 있으면 그 사람은 쉽게 무시 안 받음. 그리고 그 사람도 명문대생, 전문직, 대공공 무시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