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못 믿겠다. 그래도 사람인데 어느 정도 공부는 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닌가보네. 공부를 안하면 교육과정이랑 상관없는 책이라도 읽던가 그것도 아니야. 예체능을 전공하려는 것도 아니야. 진짜 그냥 급식만 쳐먹고 잠자러 학교 가는 거 아니냐. 뭐 내신 깔아주려고 3년 갖다바치는 거임? 근데 믿기지가 않는다. 대부분 사람 새기 아리나는 거잖아.

그니까 내신도 상대평가고 1~9등급까지 딱 알맞게 나눠지지. 전교생 300명이라 치면 문과 180명, 이과 120명이라 하고 수학만 따지면, 1등급이 4% 안이니까 4명만 1등급, 4~11%가 2등급이니까 8명이 2등급이네. 와 2등급 맞기 어렵네?는 개뿔 기초 문제만 다 풀어도 1등급 나오겠지. 일반고에서 수학 잘하는 놈이 있겠냐. 특작, 일등급수학에 나올법한, 변별력 가르려고 어려운 문제를 수학 교사가 내봤자 일반고 새기들이 그걸 맞추겠냐고 ㅋㅋ 못 맞추고 기본 문제만 다 풀어도 1등급 뜨겠지. 그니까 수능 수학 3등급 뜬다는 거 아니야 ㅋㅋ 지균으로 서울대 가는 일반고 애들이. 아 물론 과학고라고 수학 잘하는 애들 있는 거 아님. 중학교 수학 문제도 기초문제밖에 없고 마찬가지로 어려운 문제 내봤자 그거 푸는 사람 극소수임. 중학교든, 일반고든 에이급수학, 특작, 일등급수학에 나오는 문제 풀 줄 아는 애들만 진짜 수학 잘하는 애들임. 그런 애들은 수능 수학 1등급 뜨겠지. 아 이야기가 샜네. 3등급, 4등급은 취급안함. 공부를 해야 나오는 등급인데 걍 공부 못하는 거임.

내가 고등학교 안 나와서 잘 모르는데 일반고는 이과 수학 1등급, 2등급 컷 점수가 어케 되냐? 그리고 급식만 먹으러 학교 오는 애들 많냐? 기사나 오르비 글 보면 일반고에서 한 반에 30명 있으면 2명 빼고는 다 엎어잔다던데? ㅋㅋ 고1때는 열심히 하려는 애들 많은데, 고2부터는 2명 정도 빼고 다 엎어잔대. 못 따라가니까. 진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