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뭔가 쫒기듯이 여자 만나고 다녔다.

일주일 한달 단위로 바뀌고 동시에 만나고. 

스마트폰 없어서 문자할 때는 노트 만들어서 인적사항 같은거 적어놓고 문자했었다. 정신줄 놓으면 누가 누군지 헷갈리고 실수할까봐...

미성년때 문자 다쓰면 여자애들이 충전해주고 했었는데.

아무튼 그랬는데도 어릴때 더 놀걸 하는 생각이 드니까 

니들은 집구석에서 딸만 잡지말고 열심히 시도해라.

결혼은 늦게하고.

잘생긴 알파메일들이야 가만있어도 가능하지만 평범하거나 그보다 못하면 노력을 해야돼.

회사 동생, 동갑직원 보면서 생각하는건데

진짜 잘생긴거 아니면 관리해라. 피부. 헤어. 몸뚱이.

본인은 몰라도 홀애비 냄새 겁나 난다. 이게 쌓인 ㅈ밥냄새가 뿜뿜하는건지 ㅅㅂ 

향수 들이부으라는거 아니다. 씻어라.

일단 난 인위적인 냄새 극혐해서 향수 안 쓴다.

운동은 기본이고

말 잘하는 연습해라.

시답잖은 소리말고, 개그치라는거 아니다.

차라리 입 다물어. 과묵하게 툭툭 말하는게 나아.

말 많은건 사기꾼이라는 옛말이 있다. 

목소리도 연습해라. 본인 목소리 녹음해서 들어봐라 그게 상대가 듣는 목소리다.

이상한 연애지침서? 그딴거말고 차라리 심리학 관련 책을 읽어라.

진짜 이해하면 무슨 이론인지 그딴건 몰라도 상대 생각. 의도. 다 느낌 빡온다.

저것들이 매력이라는거다.

이 쉬운걸 왜 안하면서 여자 만나기 힘들다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

그리고 주변에 여자가 없다는둥. 소개해주는 사람이 없다는둥.

길바닥에 널린게 여자인데

나도 소개팅 안해봐서 재밋을거같긴한데 

그냥 질러라. 물론 위에 적힌 '관리'들로 준비된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