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산직 과장분이 사무실 올라와서 조기 퇴근 안하냐고 혹시 뭐 들은거 없냐고
25살 mz경리한테 얘기 했는데 경리가 잘모르겠다고 대답함.
생산직 과장은 일하다 와서 그런지 장갑 끼고 올라왔더라고  근데 그 경리 책상 모서리 부분을 잡으면서 얘기했던거임.
당연히 기름때 같은거 묻었을테고..
여기서 그냥 경리가 닦고 넘어가면 되는데
경리가 닦으면서 하는 말이 "아이씨 왜 자꾸 말을 섞으려고 하는거야 생산직이"이렇게 조용하게 얘기했나 봄.
근데 이 말을 옆에 있던 사무실 대리가 듣고 생산직 과장한테 점심먹고 알려줬나 봄.

생산직 과장 극대노 해서 반차 쓰고 집에 가고  그 과장 부서 생산직 대다수들도 그 얘기 듣자마자 그냥 반차신청도 안하고 집에 가버림. 지금 오늘까지 배송 나가야 되는 제품 있는데 지금 못쳐내고 있다.
생산라인 멈췄다고 하니까 사장 극대노해서 생산직 과장한테 전화해서 사자후 지르고 . 원인 알자마자 경리 불러서 짐쏴라 사자후 다시 질러 버리고.. 오늘 생산직 과장이랑 집에간 생산직 분들 뒤늦게 돌아온대서 설날 전날인데 9시까지 잔업 한댄다.
예외없이 다.... 갑자기 좆같네

시발 경리년 학교도 지잡대졸이고 자격증도 컴활 1급밖에 없는 년이 무슨 시발 지가 생산직이랑 다른 줄 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