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때려침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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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으로...이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qbwZbidrA 조국이 문제가 많아 잘했네 추미애랑 대결구도 펼친 뒤 지지율 올리도록 해 민주당에 데려오고 싶지만 이재명때매 힘들거야 하...우리 준석이를... 김한길 바지 세우고 탈당만시키자 가세연 쓰레기 새끼들 우리 준석이 무혐의 만들어주겠어 자네.... 이재명은 작성자 : 실시간기자

중갤러(125.130) 2024.03.21 08:39:35

조회 258 추천 2 댓글 9

사무직으로 뽑았다는 인간이

2년 넘도록 엑셀, 파포, 워드는 고사하고 탐색기 오른쪽 버튼 기능조차 쓸줄 모름.

심지어 회사 업무 툴이 마소오피스인데 자기는 아래아한글이 편하다고 뷰어용으로나 깔려있는 아래아한글 쓰고 있음. (뭐 그걸 전문적으로 쓰는건 아니고 그냥 윈도우 노트패드에서 글꼴 키우는 수준까지임)

이러니 업무 관련해서 진전이 없음.

회사에서 하루에도 수십개씩 엑셀파일 기반으로 데이터가 나오는데, 엑셀을 기초도 모르니 회사에 대한 업무 이해도가 단기알바로 쓰는 학생들보다 떨어짐.

이런 모습 때문에 수습때부터 꾸준히

이분은 절대로 사무직하면 안된다고 주구장창 이야기했는데

사장은 쭉 씹음.

좆소에선 사람 뽑기 힘들다는 이유.

그냥 뽑았으니 잘 교육시켜서 써먹으라는 말로 끝.

뭐 처음엔 사실 표가 안났음.

왜냐면 사장에겐 자르라고 말해도 씨도 안먹히고

그렇다고 빵꾸나면 기존 직원들이 깨지니

어느순간부터 저 사람은 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일을 하기 시작했거든.

괜히 있다 생각하면 검수한다고 에너지 더 써야 하니 처음부터 프로세스에서 빼버리니 시간도 단축되고 정확성도 높아짐.

업무 과중?

좆소가 무서운게 그냥 알아서 주말에 일 가져가서 메꿔왔음. 시발 눈물...

그러다가 한명이 퇴사함.

둘이서 억지로 해왔던 일인데 한명이 나가니

이제 본격적으로 빵꾸가 나기 시작하지.

사장이 나를 부름.

왜 후임 직원 관리를 못하냐고 요새 내리 깨지고 있음.

엊그제 깨놓고 이야기함.

나나 퇴사한 분이나 꾸준히 이야기했다고.

일할 의지 자체가 없는 사람이다.

하다하다 안돼서 실전파인가 싶어서 일 맡기니 바로 사고 터지고 그렇게 하면 사장님이 그 직원을 혼내는게 아니라 기존 직원을 타박하지 않았냐.

그리고 이분이 그만둔거고.

그랬더니 막 목소리가 높아지더라.

그래서 나도 이번달까지 일한다고 말했음.

자세한 업무 인수인계는 이미 지난 2년동안 저 돌빡 앉혀놓고 수없이 이야기했으니

나는 그 사이에 신입 뽑히면 회사 업무 기초 부분은 말해줄수 있다고.

그리고 나와버림.

어제 출근하니 갑자기 그 폐급 직원이 일에 대해서 물어보더라.

분명히 사장에게 한소리 들은거 같은데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은 단 하나 뿐.

2년동안 충분히 알려줬다고.

(시발 물어보는게 큰것도 아니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눌렀을때 나오는 이게 뭔가요... 임. 진짜 사장이 직원들 모르게 장애인 뽑아놓고 지원금 받아쳐먹은거라는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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