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밥사주는 문제, 이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여자 밥사주는 문제, 이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앱에서 작성

내꿈은로또

2024.03.24 13:12:13

조회 170 추천 2 댓글 3

여자들한테 환심산다고 처음부터

삼겹살, 조개구이 덜컥덜컥 사주는 새끼들 있는데

이거 큰 문제다.

여자들은 한번 밥 사주기 시작하면

다음 번 식사자리도 기대하게 된다.

거기다 비싼 거 처음 사주면 그 음식값을 디폴트로

그거보다 싼거 먹으러가자 그랬을때

사랑이 식었니, 예전같지 않니 하면서

헛소리 찍찍 싸기 시작한다.

좆소기업 다니면서 우리가 받는 박봉으로 삼겹살은

1년에 한두번 먹는 특식이잖음?

이걸 무리해서 계속 사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매번 맛집 알아오는 것도 일임.

그러니 첫만남에는 6천원짜리 한식뷔페 가라

시간 없다 핑계대고 편의점 도시락에

작은 컵라면 하나 정도 곁들여서 나눠 먹는것도 좋다

100일, 200일 기념일이나 여자애 생일쯤 되면

시장순대국이나 장터국밥, 아니면 떡볶이 분식 정도로

대단하게 생색 내고 그러면 여자애는 자기도 모르게

그런 저렴한 음식에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우리 예승이도 저번에 동네 횟집 델고가니까

당연한 듯이 이모~ 매운탕 소짜 주시고

마카로니랑 밥좀 많이 주세요 이러더라.

어찌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더라.

기분 좋아져서 이 날 후식으로 출입구 공짜 커피 대신

편의점 컵커피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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