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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죄책감 느껴본 적 없음?

ㅇㅇ(116.127) 2022.09.25 01:28:50
조회 116 추천 0 댓글 3

예를 들어 업무중에 내가 존나 큰 실수했는데 이걸 보고하기 두려워서 말을 안했어 근데 운이 좋아서 해결이 된거야..

실력과는 무관하게 진짜 운이좋아서 해결이된거임 이게 진짜 크리티컬한 실수란 말야 

만약 조금만 운이 나빴으면 진짜 인생끝날정도의 실수야,,

근데 그런 생각이 스멀 스멀 올라옴 내가 단순히 두려워서 보고를 안했다는 사실이 존나 역겨워

그게 존나 책임감없고 이딴 성격이면 앞으로 운이 계속 좋을 상황이 나올것도 아닌데

그때도 이렇게 할것같아서 지금 죄책감에 계속 꿈에서 운이 나빠서 좆된상황이 자꾸 나온다.

지금이라도 사수한테 털어놔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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