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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교붕이 인생 타임라인모바일에서 작성

중교붕이(106.101) 2024.04.26 02:07:02
조회 108 추천 1 댓글 1


0-8세 흙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 열심히 일하셔서 그냥 중타치정도로 살음 집안도 화목했음



09-13세
이때까지 공부 잘했음  그럴수밖에 없는게 다니던 공부방이 존나패면서 가르쳐서 생존공부했음 반에서 2-3등함

14-19세
공부포기 , 사춘기 겹치면서 집안 분위기 씹창남
부모님도 중딩때까진 어떻게든 해보려다가 고딩때부턴 놨음

20세-23세
20살때 어머니 사기당해서 집안 기울음
다행히 길거리 나앉을 정돈 아니고 5억대 아파트에서 1억대 연립주택으로 이사감 군대도 무난히 갔다옴 좆문대 진학했지만 여전히 공부안함 학점1.5

24세-25세
안산 공장단지 하루만에 쌍욕먹고 퇴사
동탄에 중소기업 합격했는데 교대근무에 230준다해서 입사안함
첫 좆소 취업은 화물 컨테이너 수리업체 주5일 사무직 220받고 2년동안 동결
얼마나 개좆소냐면 컨테이너 사무실인데 화장실 너무멀어서 문열고 풀밭에 오줌쌈 똥싸려면 차타고가야하는데 차 못가져온날 급똥와서 풀에싼적있음

26-28
2차 좆소 취업
나름 직원100 명에 중견 갈랑 말랑하는 강소였음
주5.5일 초봉 3400  2년차 3650 조건은 나쁘지않았는데
사수가 지 밥그릇 챙기려고 일도 안가르쳐주고 누구 만나면 내가 무슨일 하는지 장황하게 설명해야돼서 현타옴

28살 10월-29살 3월
중갤에서 교정직 신선직 커트라인 58점보고 눈뒤집혀서 바로 퇴사하고 독서실 짱박힘
신형 아반떼 샀던거 3년타고 팔아서 공부자금 마련함
이때 주5일 7시간정도 공부한듯

현재 29살4월 필기합격 후 체력준비중 면접은 자신있음
합격하자마자 결혼 미루던 여친 슬슬 결혼얘기 꺼냄
부모님 존나 기뻐하심 하긴 흙집안에서 공부 뒤지게 안하던애가 공무원 됐으니..
시험 끝나고 친구들 다 연락와서 축하한다하고
고마웠던 애들 소고기 다 돌렸음
체력까지 합격하면 차 다시 사려고 중고 아이오닉 매물 보고있음

그냥 아무걱정없고 하루하루가 행복함

개좆소땜에 죽을거같으면 교정직 준비 나쁘지않음
궁금한거 다 대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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